한인
| 웨이페어, 340명 감원 및 오스틴 기술 센터 폐쇄 발표 |
| ?????? 2025-03-13, 15:4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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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에 본사를 둔 온라인 가구 유통업체 웨이페어가 기술팀 축소의 일환으로 약 340개 일자리를 삭감하고 텍사스 기술센터를 폐쇄한다고 8일 발표했다. 얼마 전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웨이페어는 2024년 말 기준 약 13,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었다. 즉 금요일 발표된 감원이 전체 인력의 약 2.5%를 차지한다는 의미다. 보스톤글로브는 감원되는 직원 중 약 170명이 매사추세츠주에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이페어는 이번 기술 중심의 감원이 "지난 5년간 기술의 현대화를 위한 주요 혁신" 이후 진행되는 것이라고 공개 성명에서 밝혔다. 이러한 혁신으로 "고객과 비즈니스의 진화하는 요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현대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고성능 인프라"가 구축되었기 때문이라고 감원 이유를 설명했다. 금요일 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웨이페어는 이번 감원으로 회사에 약 3,300에서 3,8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지만, "2025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절감 효과를 실현하기 시작하여 2026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텍사스 오스틴의 기술개발센터가 문을 닫는다. 이 센터는 2021년, 팬데믹으로 인한 전자상거래 붐으로 웨이페어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을 때 설치되었다. 당시 성명에 따르면, 기술개발센터는 "웨이페어를 가정용품 쇼핑의 최적지로 만드는 혁신적인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이었다. 회사는 금요일 시애틀, 마운틴뷰(캘리포니아), 토론토, 벵갈루루, 보스턴의 기술센터는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축에도 불구하고, 웨이페어는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계속할 것"이며, 2,500명 이상의 기술자들이 계속 근무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각 고객의 고유한 요구에 맞게 제품군을 정확히 조정함으로써 개인화를 크게 발전시키고 네비게이션을 단순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조직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2002년 니라지 샤와 스티브 코닌에 의해 설립된 이 회사는 코로나19 초기의 호황기 이후 최근 몇 년간 일련의 감원과 사업 축소를 겪고 있다. 2022년 8월 870개의 일자리를 삭감했고, 이어 2023년 초에는 더 큰 규모1,750개의 일자리, 즉 전체 인력의 10%를 감원했다. 같은 해 말, 보스톤글로브는 웨이페어가 여러 차례의 소규모 감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4년 초에는 또 다른 대규모 감원을 단행해 1,650개의 일자리, 즉 남은 인력의 13%가 축소되었다. 올해 초 샤는 웨이페어가 독일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로 인해 약 730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았다. 최근 2024년 재무 보고서를 발표에 따르면 웨이페어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간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총 순매출은 2023년보다 1.3% 감소한 119억 달러를 기록했다. 8일 웨이페어 주가는 5% 이상 상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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