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시, 수백 가정이 내 집 마련 꿈 이루도록 5만불 넘게 지원 |
3-5만여달러 다운페이 지원, 낮은 금리 및 클로징 지원도 높은 주택 가격에도 시 정부의 적극적 지원으로 주택 소유 증가 |
?????? 2024-12-19, 16:41:10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미국에서 가장 주택 가격이 높은 시장 중 하나인 보스톤에서 시 정부의 지원을 받은 235가구가 첫 주택을 구입 내집마련의 꿈을 이뤘다. 보스톤 주택센터(Boston Home Center)는 중저소득 가정들에 다운페이먼트와 모기지대출 지원을 통해 주택구입을 도왔다. 올해 지원 자금은2024년 한 해 동안 약 760만 달러가 투입됐다. 가장 인기있는 매입 지역은 도체스터였으며 락스버리, 하이드파크, 매타판이 뒤를 이었다. 보스톤 시는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 $30,000에서 $50,000에 이르는 다운페이먼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저금리 고정 모기지 대출 지원 및 클로징 비용 보조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대상은 중위 소득의 135% 이하를 버는 가정으로, 4인 가정 기준 약 $220,000 이하 소득을 가진 가구가 해당된다. 주택 구매 과정에 필요한 교육도 필수 과정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2021년 이후 약 700명이 시의 지원을 통해 주택 소유자가 되었다. 보스톤시는 높은 집값을 낮추고 저소득층의 내집마련을 촉진하는 것을 중요한 정책의 우선과제로 추진해왔다. 미셸 우 보스턴 시장은 토요일 시 주최 행사에서 “보스턴에서 첫 집을 사는 일이 특별한 이야기가 아닌, 보편적인 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 지원 프로그램으로 주택을 구매한 신규 주택 소유자들이 시 관계자들과 함께 성공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미셸 우 시장은 시가 저렴한 주택 공급을 위해 2021년 취임 이후 25년 만에 가장 많은 공공주택을 허가했으며, 보스턴 주택청이 연방정부와 협력해 3,000개의 공공주택 유닛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니콜라와 제미마 코바체비치 부부는 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스트 보스턴에 3베드룸 콘도를 구입했다. 두 사람 모두 이민자로, 니콜라는 세르비아 출신이고 제미마는 우간다 출신이다. 이들은 시의 여러 프로그램을 결합해 약 $70,000의 지원을 받았으며, 이 도움 없이는 집을 사기까지 5년이 더 걸렸을 거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사례로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이벨리세 민레티가 있다. 그녀는 보스턴 시의 재정 지원 덕분에 로슬린데일에 다세대 주택을 구매할 수 있었다. 그녀는 “자신과 일하던 은행이 처음엔 시 프로그램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과정이 복잡하고 두려웠으며 위협적이었다. 클로징까지는 2년이나 걸렸다”며 “더 많은 금융기관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스톤 시는 금요일, 다세대 저렴한 주택을 확보하고 보존하려는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2,500만 달러의 대출 기금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는 주택 가격 상승에 맞서기 위한 시의 종합적 접근 방식의 일환이다. 보스톤 주택청 관리자인 켄지 복은 “보스턴 같은 비싼 도시에선 사람들이 이곳에서 머물 수 없을 거라는 좌절감을 느끼기 쉽다”며 “우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정책 덕분에 많은 보스턴 주민들이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게 되었으며, 이는 지역사회의 안정을 높이고 다양한 커뮤니티를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