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3세 미카엘라 수니 캠벨, ABC 시리즈 '닥터 오디세이' 3화 출연 |
밥 캠벨의 딸 미카엘라 수니 캠벨, 할리우드에서 성공 가도 |
?????? 2024-10-17, 17:12:46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매사추세츠 피치버그 출신의 한인 3세 미카엘라 수니 캠벨이 할리우드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캠벨의 부친은 한인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밥 캠벨이다. 올해 34세인 미카엘라 수니 캠벨은 최근 ABC와 훌루(Hulu)에서 방영된 새로운 시리즈 닥터 오디세이(Doctor Odyssey) 에피소드3에 출연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캠벨은 "톱 오브 쇼 게스트 스타(Top of Show Guest Star)"로 불리는 중요한 배역을 맡았다. 해당 에피소드는 지난 10월 10일 목요일 밤 9시에 ABC에서 방영됐고, 다음 날부터 훌루에서 스트리밍됐다. 이 시리즈에는 돈 존슨(Don Johnson), 조슈아 잭슨(Joshua Jackson), 필리파 수(Phillipa Soo), 그리고 영국 배우 숀 틸(Sean Teale)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꿈꿔온 캠벨은 피치버그에 위치한 예술학교 뮤지엄 파트너십 스쿨(Museum Partnership School)에서 뮤지컬 공연을 시작하며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그녀는 특히 뮤지컬 '애니(Annie)에서 주연을 맡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내틱(Natick)에 위치한 월넛 힐 스쿨(Walnut Hill School for the Arts)로 전학해 연극을 전공했다. 대학에서는 단 2년 만에 졸업한 뒤, 런던의 로열 센트럴 스쿨 오브 스피치 앤 드라마(Royal Central School of Speech and Drama)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캠벨은 이후 ‘모노가미(Monogamy)’, ‘작은 아씨들(Little Women)’, ‘샤토(Chateau)’, 그리고 ‘아틸라(Atilla)’ 등 다양한 TV와 영화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한국과 유럽/그리스 혼혈 배경 덕분에 다양한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듀싱에도 참여하고 있다. 피치버그 지역 신문 ‘센티넬앤엔터프라이즈’와의 인터뷰에서 캠벨은 “예상치 못하게 10개월 전부터 프로듀싱을 시작하게 됐다. 현재는 여러 A급 프로젝트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토론토 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올랜도 블룸(Orlando Bloom)과 존 터투로(John Turturro)가 출연한 영화 ‘더 컷(The Cut)’의 시사회에 참석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입지를 넓혔다. 캠벨은 “이 여정은 단순히 포기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도전과 실패를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었다. 외부의 기대를 내려놓고 자신만의 독창성을 받아들이면서 비로소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할리우드에서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좌절도 많았지만, 캠벨은 가족과 친구들의 지지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매년 크리스마스와 같은 연말에 부모인 밥과 수잔 캠벨을 찾아 보스턴을 방문한다. 캠벨은 “뉴잉글랜드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함께할 때 삶의 우선순위를 되새길 수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캠벨은 예술을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녀는 “꿈을 꾸는 것이 때로 무모해 보일 수 있지만, 예술가로서의 길을 걸으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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