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업체들, 고용 급격히 둔화 |
경기 둔화, 스몰 비즈니스에 가장 큰 영향 |
?????? 2024-10-03, 17:53:57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고용 시장이 점차 둔화되면서 소규모 사업체에서의 고용이 가장 급격히 줄고 있다. 노동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7월 전체 실업률은 1.1%로 전달보다 0.1% 증가했다. 이 실업률을 규모별로 밀접하게 분류 했을 때 대기업들은 기존 인력을 유지하는 반면, 주로 중소기업에서 실업이 크게 진행되고 있다고 비즈니스 저널은 보도했다. 노동통계청에 따르면, 1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에서의 실업률은 6월 0.9%에서 7월 2%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0.5% 상승했다. 10명에서 50명 이하의 소기업에서는 0.9%에서 1.2%로 0.3%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에 비해 0.1% 증가했다. 반면 50명에서 249명 규모의 중소기업에서는 실업률이 1.2%에서 0.9%로 줄었으며, 250명에서 1,000명 이하의 중간 규모 기업에서는 1.3%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1,000명에서 5,000명 미만의 대기업에서는 실업률이 1.2%에서 1%로 줄었고, 5,000명 이상의 대기업에서는 0.6%에서 0.5%로 소폭 감소했다. 너드월렛의 선임 경제학자 엘리자베스 렌터 박사는 “가장 작은 사업체들은 높은 이자율과 높은 비용 구조로 인해 경제 변화에 가장 민감하고 취약하다. 팬데믹 이후 사업체의 폭발적 증가는 소규모 업체들 간의 경쟁을 더욱 심화시켰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규 노동통계청 자료는 고용 시장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7월 말 고용 증가분은 770만 개로 6월의 790만 개에서 줄었으며, 2023년 7월 880만 개에 비해 현저히 감소했다. 미국의 7월 실업률은 4.3%였으며, 2023년 3.4%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수치다. 노동청은 9월 6일에 8월 실업률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의 이목이 실업률에 집중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고용 시장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장기적 경제 침체의 징조는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하고 있다. 연준은 9월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 확실시되며, 현재 25 베이시스포인트 혹은 50 베이시스포인트 인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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