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개 MA 타운 동부말 뇌염 위험도 높음 |
감염시 사망률 높아, 생존해도 정상회복은 소수 |
?????? 2024-10-03, 17:42:2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동부말뇌염(EEE)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보건부는 주내 10개 타운의 동부말뇌염 위험도를 높음 또는 아주 높음으로 설정하고, 우스터와 플리머스 카운티에서 모기약을 살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보건부는 8월 16일, 우스터 카운티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이 처음으로 EEE에 감염되자 주민들의 경각심을 당부했다. 동부말뇌염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모기나 새가 주로 바이러스를 옮기며, 말 등 동물에게도 감염된다. 일반적으로, EEE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 물리면 3-10일 후 증상이 나타난다. 사람 간 전파는 드물지만, 수술을 통한 장기 이식 과정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CDC에 따르면 새들과 달리, 사람과 말은 혈액 속에서 높은 수준의 바이러스를 생산하지 못해, 감염된 사람을 무는 모기가 이 바이러스를 다시 전달할 가능성은 낮다. 보건부에 따르면 EEE의 첫 번째 증상은 103도에서 106도에 이르는 고열, 두통, 무기력증, 목의 뻣뻣함 등이다. 일반적으로 모기에 물린 지 3-10일 후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은 해뜨는 시간과 해지는 시간에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이다. 꼭 야외 활동이 필요하다면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퍼메스린 처리된 옷과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현재 플리머스 타운에서는 모든 공원과 운동장을 새벽과 황혼 시에 폐쇄하도록 조치했다. 주정부는 카버, 핼리팩스, 킹스턴, 미들버러, 플리머스, 플림턴, 로체스터, 웨어햄에 모기약을 공중 살포하며, 더글라스, 더들리, 옥스포드, 서튼, 옥스브리지에서는 트럭을 이용해 모기약을 살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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