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 될 뻔 했던 내년 미주체전, 달라스서 개최
LA 체육회 개최권 반납, 초래된 무산위기 넘겨
달라스 체육회가 개최키로…유도 재가입 인준
??????  2024-10-03, 17:40:01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2025년 개최되는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의 개최지가 텍사스 주 달라스로 변경됐다. 

지난 8월 24일 라스베가스 골드코스트호텔에서 열린 재미국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재‘2024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달라스체육회 크리스 김 회장이 “내년 6월에 열릴 제23회 미주체전을 달라스에서 개최하겠다”고 나서면서 무산위기를 넘겼다. 

제23회 미주체전은 로스앤젤레스체육회가 내년 6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로스앤젤레스체육회가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었다. 그러나 내년 선뜻 나서는 개최지가 없어 무산위기까지 몰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체육회가 십시일반 재정을 부담해 개최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송민호 정관개정위원장은 “재정적인 이유로 체전 개최에 선뜻 나서는 체육회가 없는데, 우리 모두 십시일반 재정을 확보해서 미주체전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재정공동부담 개최는 일회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적인 후원사 확보를 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며 갈피를 잡지 못했다. 미주체전에는 약 50만 달러의 재정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달라스 김회장의 결단으로 개최지 문제는 일단락 됐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유도를 신규(재가입) 경기단체로 인준했다.

정주현 회장은 제105회 김해전국체전 선수단장에 선임된 김준도 단장과 최명진 부단장, 에디 김 부단장, 김준서 부단장, 에드워드 김 부단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10월 11일~17일 경상남도 김해에서 열릴 제105회 전국체전 준비상황에 대한 경기종목별 보고도 이어졌다.

각 종목 회장들은 준비상황을 발표하며 목표 메달 수를 밝혀, 재미국대한체육회의 4연패 기대감을 높였다.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시민협회, 한인회 아시안 커뮤니티와 함께 순항 2024.10.03
시민협회를 중심으로 한 한인사회는 22일 지난 12년간 시행해온 AAPI 선상 크루즈에 참여해, 매사추세츠 주내 아시안 커뮤니티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A..
놓치면 아까운 부동산 투자 및 정부조달사업 세미나 2024.10.03
보스턴 옥타경제인협회(회장 허훈)가 한인들을 위한 부동산 투자 및 정부조달사업 세미나 등 전문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마이크..
무산 될 뻔 했던 내년 미주체전, 달라스서 개최 2024.10.03
2025년 개최되는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의 개최지가 텍사스 주 달라스로 변경됐다. 지난 8월 24일 라스베가스 골드코스트호텔에서 열린 재미국..
케임브리지 거리청소 주차위반 벌금 $100로 인상 2024.10.03
케임브리지 시가 거리청소 주차위반 차량에 대한 벌금을 9월 1일부터 $100로 인상한다. 케임브리지시는 과거 거리청소의 날 차를 거리에 주차해 놓은 위반 차량을..
뉴햄프셔에서 EEE 감염으로 41세 남성 사망 2024.10.03
뉴햄프셔 햄프스테드(Hampstead, N.H)의 한 거주민이 동부말뇌염으로 사망했다고 뉴햄프셔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햄프스테드는 매사추세츠 접경지역에 위치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