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5일부터 이코노미석 컵라면 제공 안해 |
뜨거운 물 화상위험, 피자·핫도그 제공키로 |
?????? 2024-08-08, 17:32:5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대한항공은 8월 15일부터 미주노선을 비롯한 장거리 노선의 컵라면 서비스를 중단한다. 난기류 발생이 잦아지면서 승객들과 승무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대한항공은 1일 비행 시간이 8시간 이상인 미주·유럽 등의 장거리 노선에서 컵라면 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신 난기류에도 위험하지 않는 피자나 콘덕(핫도그) 등 다른 간식을 제공하게 된다. 피자나 핫도그는 라면에 비해 단가가 최대 2배 이상 비싸지만 안전을 위한 선택이라는 게 대한항공 측의 설명이다. 컵라면은 뜨거운 물을 붓기 때문에 승객과 승무원들의 화상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일반석의 경우 승객이 밀집한 공간에서 승무원이 뜨거운 물을 부은 컵라면 여러개를 한꺼번에 옮기는 과정에서 화상 위험이 컸다. 이코노미와 달리 비즈니스석과 퍼스트클래스의 경우 기존 라면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 이곳은 좌석 밀도가 높지 않고 테이블도 비교적 크기 때문에 화상 발생의 위험이 낮기 때문이라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8월 15일부터 대한항공 한국 출발 편에는 콘덕(핫도그) 또는 피자가, 미국 및 해외에서 출발할 때는 핫포켓이 탑재될 계획이다. 핫포켓은 파이 껍질 속에 다양한 속을 채운 음식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일반석 대상 기내 셀프 스낵바를 도입하여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간식을 취식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중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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