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미니 야외 음악회, 장애인 가족을 초대합니다.
이번주 토요일 오후 4시 웨스턴의 한 가정집서
피아니스트 오민경, 바이올리니스트 황보엽씨가 연주
보스톤코리아  2024-06-10, 19:04:26 
피아니스트 오민경씨와 바이올리니스트 황보엽씨.
피아니스트 오민경씨와 바이올리니스트 황보엽씨.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장애들과 가족들을 위한 미니 야외 음악회가 이번주 토요일인 6월 15일 오후 4시 웨스턴의 한 가정의 야외 뜰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리버스음악학교(The Rivers School Conservatory)의 교사인 피아니스트 오민경씨와 보스톤심포니(BSO)에서 49년간 바이올린을 연주한 베테랑 바이올리니스트 황보엽씨가 미니 음악회를 열게 된다. 

웨스턴의 한 연주자 집 뜰에서 개최되는 이번 야외 음악회에는 평소에 장애로 인하여 공연장에 가서 음악을 즐기기 힘들었던 장애인 가족 모두가 편한 공간에서 귀뿐만 아니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음악회다. 

나이와 장애의 제한이 없으며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다.  잔디밭에는 30 여개의 의자가 준비되지만 가족들이 직접 피크닉 의자나 돗자리를 갖고 와도 되고 간식거리와 음료를 준비해 즐기면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작은 탱글우드 야외 음악회와 흡사하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장애인 지원 단체 FCSN(Federation for Children with Special Needs)의 최 한세진씨는 “편한 공간에서 때론 움직이고, 때론 허밍으로 따라하며 즐기며, 다른 장애인 가정들도 만나 자연스럽게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질문이나 연주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최 한세진씨([email protected])에게 이메일로 문의 또는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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