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훈 장학재단, 한인대학생 20명에 총 10만달러 장학금 수여
올해 처음 포함된 보스톤 지역에서도 7명 수상
보스톤코리아  2024-04-15, 21:07:12 
2024 임지훈 장학재단 장학금 수상자들. (사진 = 임지훈 장학대단 제공)
2024 임지훈 장학재단 장학금 수상자들. (사진 = 임지훈 장학대단 제공)
올해부터 수상 대상을 보스톤 지역으로 확대한 임지훈 장학재단이 4월 12일 20명의 장학생을 선발, 각 $5,000에 달하는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 카카오 CEO이자 현재 뉴욕대(NYU)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임지훈 교수가 전액 기부해 설립한 이 재단은 뉴욕, 워싱턴 일원의 학생들만 선발하던 것을 매사추세츠 및 로드아일랜드 두 곳을 포함한 보스톤 지역으로 확대해서 선발 인원도 20명으로 늘렸다. 

올해 보스톤 지역에서는 7명의 학생들이 선발돼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보스톤지역 장학생은 Ala Cho(노스이스턴), Derrick Kang(브라운대), Lauren Kim(웰슬리대), Margaret Lee(하버드), SoEun Park(하버드), Sohyun Ahn(애머스트칼리지), Timothy Kim(윌리엄스)이다. 

임지훈 장학재단은 선발된 20명의 학생을 4월 12일 맨하탄에 위치한 Manhatta 라는 레스토랑으로 초청, 수여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임지훈 교수의 멘토링 세션과 학생들끼리 네트워킹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임 교수는 대학생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면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신 더 의미 있는 경험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장학재단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장학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임교수의 멘토링은 물론 장학생들끼리 서로 의지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고자 하는 목표다. 

임지훈 장학재단은 뉴욕, 워싱턴과 보스톤 일원의 지역에서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한인 2세 또는 영주권자인 학생을 장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시 펩사(FAFSA) 기록을 토대로 경제적인 상황도 고려한다. 이 재단은 2025년 장학생 선발관련 상세 내용은 2024년 9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 또는 장학금 관련 소식은 임지훈 장학재단(https://www.jrimfoundation.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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