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 교장, 명정호 교사, 주민정 교사 3명 한국학교 30년 장기 근속상
2024년도 NE지역 한국학교 교사연수회 & 사은회 개최
보스톤코리아  2024-03-14, 17:04:35 
각 학교 우수교사-장기근속 교사-개교 20주년 이상 학교 표창 수상자 단체사진
각 학교 우수교사-장기근속 교사-개교 20주년 이상 학교 표창 수상자 단체사진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2024년도 뉴잉글랜드지역 교사 연수회 및 사은회에서 30년의 세월 동안 교사로 재직한 남일 교장(뉴잉글랜드), 명정호 교사(북부보스톤), 주민정 교사(뉴잉글랜드) 3명이 장기근속상을 수상했다.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협의회(회장 남일, 이사장 오인식)주최로 3월 9일에 보스턴 장로교회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누리 한국학교,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메인 한글학교, 보스턴장로교회 한국학교, 보스턴중앙장로교회 한글학교, 보스톤 한국학교, 보스톤천주교 한국학교, 애머스트 한국학교, 우스터 한국학교, 푸르뫼 문화 한글학교 등 모두 10개 회원교에서 교사와 관계자 등 백오십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스턴장로교회 본당 및 친교실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정설 교육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연수회에서 남일 회장과 오인식 이사장은 협의회 행사 중에 교사의 수고하심에 감사하며 가장 성대하게 준비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땀을 많이 흘려주신 보스턴장로교회 관계자 여러분과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환영사를 대신했다. 

김재휘 총영사는 “각 지역에 있는 한국학교는 항상 우리 동포사회에서 언제나 구심점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고 자녀들이 전세계에서 1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국제어가 된 한글과 한국문화 역사를 배우는 배움의 장소일 뿐 아니라 물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배우는 발견의 장소이자 친구들과 교분을 쌓는 교환의 장소라고 생각한다.”며 최대의 지원을 약속했다. 

보스턴장로교회 장성철 목사는 “한국어 교육도 이제는 획일성으로 일반화된 교육보다는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교육현장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언어는 포용력과 확장성을 가져야 하는데 도리어 줄여쓰기 성향으로 인해 도리어 수축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고 말하며 “한글이 세계적인 언어로 보다 확장되고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수교사 표창 및 장기근속상 표창이 이어졌다. 이현경 교장(누리)이 25주년, 이현석 교사(뉴잉글랜드)가 15주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했으며 10주년 및 5주년 근속상 수상이 이어졌다. 

보스톤중앙교회한국학교에는 개교 20주년 이상 학교 감사패가 수여됐고, 이현경 교장에게는 직지상이 수여됐다. 이어 보스톤코리아 및 졸업생 오인희씨가 협의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연수회 첫 번째 강연에서 독립기념관의 노지은 학예 연구사는 ‘보물이 된 대한민국의 상징, 태극기’를 내용으로 강연했다. 명지대 김경호 교수는 ‘교사를 위한 이미지 코칭-두근두근 설레이는 교실을 여는 교사’를 주제로 두근두근’ 설레며 학교 갈 날을 기다리도록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가 될 수 있기 위해서는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의했다. 두 가지 전체 강연의 주요 내용은 협의회 홈페이지에 공유될 예정이다.

2부 순서를 마치며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스턴 장로교회의 청소년 오케스트라(Youth Orchestra) 단원들이 임근영 집사의 지도로 은혜롭고 멋진 연주를 선사하여 참가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12일 합킨턴 소재 보스턴장로교회에서 열린 교사 사은회에서 태극기 퀴즈를 풀고 있는 학생들

이날 마지막 순서인 교사 사은회 행사는 박현아 총무와 김성희, 손연주 간사의 진행으로 저녁 식사 후에 시상식과 교사대항 퀴즈 및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민속놀이를 가졌고 이어 2024년도 우수배우자상 표창 순서를 가진 후 모두 마쳤다. 

NE협의회의회는 5월 11일에 개2024 NE지역 어린이 글짓기-손글씨 & 나의 꿈 말하기 대회를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에서 개최한다. 5월 25일에는 뉴턴 오크힐 파크에서 글짓기-손글씨 대회 시상식 및 2024년도 NE지역 사생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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