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회 골프대회 70여명 참가 성료
챔피언 71타 김달용씨 근접상은 윤한길, 장인숙씨
보스톤코리아  2023-08-03, 16:23:08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강원도민회가 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여 28일 개최한 골프대회에 여자 4팀 남자 14팀의 70여명의 남녀 한인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이는 등 성황을 이뤘다.  

당초 예정됐던 16일에서 1주일 연기된 23일 드래컷 소재 포오크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71타를 친 김달용씨가 남녀를 통털어 챔피언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구본재씨가 1위를 어양씨가 2위, 허창규씨가 3위, 그리고 하경남씨가 4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한순용씨가 1위, 이종씨가 2위, 최은경씨가 3위 그리고 임선희씨가 4위를 차지했다. 
김치냉장고가 상품으로 내걸린 근접상에는 남자부 윤한길씨, 여자부에서는 장인숙씨가 수상했다. 장타상에서는 정명철씨나 남자부, 이종씨가 여자부를 각각 차지했다. 강원도민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수건과 부채 그리고 한국과자들을 선물로 증정했다. 

아침식사는 김밥과 음료수 점심식사로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샐러드와 파스타, 생선, 닭요리, 스테이크 등으로 준비된 뷔페 식사를 제공했다. 이학재 부회장은 “강원도의 풍부한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맛있는 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형태 회장은 “16일 폭우로 순연되는 관계로 많은 분들이 참가하지 못했던 것과 경기가 탑건 방식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안타까움이 있었다”고 말하고 “그래도 70여명의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 주셔서 잘 치렀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또 “한인들은 기다리는 동안 김유림 프로의 지도를 받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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