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바이올린 독주회
8월 뉴잉글랜드 음악원 윌리엄스 홀에서
보스톤코리아  2023-07-20, 14:54:58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독주회가 오는 8월 6일(일) 오후 3시에 뉴잉글랜드 음악원(NEC) 윌리엄스 홀에서 열린다. 드뷔시, 야나체크, 프랑크의 소나타가 연주되며, 피아노는 Yun Janice Lu가 맡았다.

2015년 파가니니 콩쿠르 그리고 2022년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에서 각각 1위에 입상하여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인모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남윤 교수를 사사했다. 

미국에서는 뉴잉글랜드 음악원(NEC)에서 미리엄 프리드 교수와 공부하였다. 그 후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서 안트예 바이트하스 교수와 공부했으며, 현재는 국제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는 젊은 음악가들을 교육하는 독일의 크론버크 아카데미에 재학 중이다.

그는 파비오 루이지, 네메 예르비, 정명훈, 제임스 개피건, 데이비드 로버트슨, 마린 알솝, 오스모 벤스케 등의 지휘자들과 연주하였으며 헬싱키 필하모닉,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프랑스 내셔널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루체른 심포니, 취리히 필하모닉, 데니쉬 내셔널 심포니, 서울 필하모닉 등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2019년에는 도이체 그라모폰에서 그의 데뷔 앨범인 “파가니니 - 24개의 카프리스”가 출시되었으며, 2021년에는 같은 레이블에서 두 번째 앨범인 “The Genetics of Strings”가 출시되었다.

피아니스트 Yun Janice Lu는 2018 제네바 국제 음악콩쿠르의 세미 파이널리스트였으며 현재 뉴잉글랜드음악원의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보스턴을 기반으로 많은 솔로 및 실내악 연주를 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를 주최하는 보스턴 한미예술협회 측은 “지난 해에 계획했다가 연기되었던 양인모 씨의 독주회를 이렇게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 시대의 뛰어난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그의 연주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직접 들어 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정보>
양인모 바이올린 독주회
일시: 2023년 8월 6일 (일) 오후 3시
장소: New England Conservatory Williams Hall (290 Huntington Ave. Boston, MA)
티켓 및 정보: www.kcsboston.org (일반 $30/시니어 $20/학생 - 사전 등록 시 무료)

bostonkorea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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