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보건부, 13개 주내 호수 민물고기 먹지말 것 권고
물고기에서 기준치 초과하는 영구화학물질 발견
보스톤코리아  2023-03-09, 17:53:1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보건부는 주내 13개 호수에서 낚시한 민물 고기에 대한 새로운 섭취 권고를 내려 가능한 이 물고기들의 섭취를 피할 것을 권장했다. 

주 보건부는 최근 검사에서 주내 13대 호수에서 잡은 물고기 체내 영구화학물질(PFAS)의 수치가 섭취 기준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최근 영구화학물질의 수치가 증가한 호수는 다음과 같다. 

Ashland Reservoir in Ashland
Chicopee Reservoir in Chicopee
Lake Cochituate in Natick
Dennison Lake in Winchendon
Dunn Pond in Gardner
Fearing Pond in Plymouth
Houghtons Pond in Milton
Pearce Lake in Saugus
Pequot Pond in Westfield
Lake Quinsigamond in Worcester
Walden Pond in Concord
Wallum Lake in Douglas
Watsons Pond in Taunton

이번 물고기 섭취 권고양은 각 호수마다 다르며 성인의 경우 월당 최대 2마리에서 섭취를 금지하는 곳까지 다양하다. 매사추세츠 호수의 민물고기는 영구화학물질뿐만 아니라 수은의 함출량도 많아 특히 12세 이하의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들은 물고기 섭취를 금하고 있다. 섭취 권고는 주정부에서 방출한 숭어를 제외한 모든 물고기류에 적용된다. 

보건부는 위의 13개 호수의 표면수 샘플을 검사한 결과 수영 및 기타 레크레이션을 금지할 만큼의 영구화학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위의 호수에서 수영 등의 활동은 허용된다. 

주정부는 위의 13개 호수가 환경오염 가능성이 큰 지역 또는 인근에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아 레크레이션과 낚시를 즐기는 곳이기에 우선적으로 검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스톤 항구의 Carson, Constitution, Savin Hill, and Tenean 해변과 리비어 비치, 나한트 베이의 킹스비치, 퀸지의 월레스턴 비치 등의 표면수를 조사한 결과 수영에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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