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도 연방경기부양자금, 근로자 보너스 법안 공개
11월 17일 이전에 최종안 주지사에게 송부 계획
보스톤코리아  2021-11-04, 17:54:5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상원은 3일 366억달러에 달하는 연방경기부양자금과 세금잉여금의 사용법안을 공개했다. 

지난 주 하원이 통과시킨 380억달러 법안과 거의 흡사한 이 법안은 저임금 근로자들에 대한 보너스 그리고 수백만달러의 하우징 건축 등을 가장 우선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법안은 250억 달러의 미구제계획 지원금과 140억 세금잉여자금을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예산 집행계획이다. 

상원과 하원은 모두 5억달러의 자금을 핵심사업체 근로자들에게 보너스 급여를, 또한 5억달러를 주 부채상태에 놓여 있는 실업보험트러스트기금에 지급토록 하는데 사용토록 하고 있다. 

하원의 법안에 따르면 저소득 핵심 근로자들에게 지급하며 연방 빈곤선 300% 이하의 소득자이며 지난 16개월 코로나바이러스 비상사태 기간 동안 근무했던 근로자들에게 4억 6천만달러를 지급한다. 지급 금액은 $500에서 $2,000 사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원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핵심근로자 수는 80만명에 달한다. 연방 빈곤선 300% 이하는 개인의 경우 $38,640, 4인 가족 $79,500이하이므로 이중 어느 정도가 이에 해당할지는 아직 정확하지 않다. 

상원은 하원의 보너스 지급 구조는 그대로 차용하되 다만 이를 관리 감독하는 패널을 만들어 누가 궁극적으로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지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상원은 행동건강분야에 4억달러를 배정해 하원의 1억5천 달러 배정에 비해 큰 비중을 두었다. 특히 1억2천2백만달러를 행동건강 전문가들의 대출 상환 프로그램에 배정했다.

또한 2억5천1백만달러를 각 지역 보건소에 할당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인력 손실 등의 보충에 사용토록 했다. 상원은 11월 10일부터 토론에 들어가 이를 통과시킬 예정이다. 

의회는 11월 17일부터 휴회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전에 최종법안을 통과시켜 베이커 주지사에게 송부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상원의 통과 이후 하원과의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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