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코로나 환자들 퇴원 2달 후 재입원 많아 |
보스톤코리아 2020-11-12, 18:52:4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던 수많은 환자들이 퇴원 2개월 후 재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CDC가 11월 9일 발표한 질병율 및 사망률 주례보고에 따르면 126,137명의 환자 중 15%가 입원 도중 사망했으며 9,504명이 2020년 8월까지 같은 병원에 재입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6%는 한번 이상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재입원은 가정으로 퇴원한 환자들보다 숙련된 너싱시설(15%)로 퇴원한 환자나 홈헬스케어가 필요했던 환자(12%)들에게서 훨씬 많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내에서 너싱홈이나 롱텀헬스케어 시설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진앙지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 여실히 반영된 것이다. 또한 보고서는 65세 이상의 환자, 만성질환 환자의 경우 재입원 가능성이 높았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의 폭증과 더불어 각 병원들은 적어도 입원환자의 9%는 재입원한다는 가정하에 침상과 각종 병원인력 및 자재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보고서는 보건부의 홍보와 각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노력은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에게 집중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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