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웨스트나일 모기 발견
보스톤코리아  2019-07-11, 19:36:3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보건부는 올해 들어 첫 웨스트나일바이러스(WNV)모기가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 

주보건부실험실은 이번에 발견된 웨스트나일바이러스 모기가 독립기념일 하루 전인 7월 3일 보스톤 시에서 채집된 모기 중에서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사람이 감염된 케이스는 보고되지 않았다. 

보건부는 이번 첫 발견사례에도 불구하고 모기 경보를 높이지는 않을 것이지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보건부 캐서린 브라운 박사는 “보통 6월 말 이나 7월 초에 웨스트나일바이러스 모기나, 동부말뇌염(EEE) 모기 등이 발견된다”고 말하고 “정말 주의해야 할 것은 피크에 달하는 8월”이라고 덧붙였다. 

웨스트나일바이러스는 모기가 물어 사람에게 감염되며 지난해에는 매사추세츠에서 사상최고인 총 48명이 감염됐다. 웨스트나일 감염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다. 발병된 경우 감기 증상과 유사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며 드물지만 때론 심각한 위험상태로 연결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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