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 나의 꿈 말하기 대회 8개교 참여 성황
보스톤코리아  2016-05-09, 13:10:20 
이번 어린이 글짓기 대회에서는 6개교 36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어 수상했다
이번 어린이 글짓기 대회에서는 6개교 36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어 수상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NAKS-NE)는 7일 토요일 앤도버에 위치한 북부보스톤 한국학교에서 2016년도 글짓기 대회 및 나의 꿈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6개교 36명의 학생들을 선발, 수상했다. 

이 날 행사에는 그린랜드한국학교, 밀알한국학교, 로드아일랜드한인학교, 보스톤장로교한국학교, 보스톤한국학교, 보스톤천주교한국학교, 북부보스턴한국학교, 퀸지한국학교 등 8개교.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했으며, 지역 단체장, 내외 귀빈 등을 합해 총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글짓기 대회는 각 부문 별로 프리킨더(PK)에서 9학년까지 11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당일 감독교사에 의해 추첨된 2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였다. 각 학교와 외부에서 추천된 심사위원들이 세부 항목별로 점수가 배정된 심사표에 의해 채첨하여 시상하는 방식으로 대회는 진행되었다. 

보스턴 영사관 엄성준 총영사가 수여하는 전체 대상은 보스턴 천주교 학교 9학년 김유지 학생이 수상했다. 김유지 학생은 “사랑하는 나의 가족에게”라는 주제를 가지고, 멀리 떨어져 있는 사촌에 대한 그리움을 잘 표현하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 

9학년 대상을 수상한 퀸지한국학교에 김동영 학생도 어렸을 때 떨어져 지내 몰랐던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그 이상의 의미를 자신의 글로 표현하여 많은 심사 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날 글짓기 대회에는 후원 단체장인 엄성준 주보스턴총영사, 조은경 뉴햄프셔한인회 회장, 조봉섭RI한인회 회장, 신영옥 메인한인회 회장, 김경원 보스톤한인회 회장, 한선우 민주평통보스턴협의회 회장, 이경해 시민협회 회장, 유영심 한미노인회 회장, 이은주 국제선교회 회장, 안병학 세계무역협회보스턴지회 회장, 한윤영 중앙대동문회 고문, 서민원 한양대 동문회 회장, 한순용 NAKS-NE협의회 회장이 시상식에 참석해 각 학년별 수상자들에게 상장,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했다. 

재미한인학교NE협의회는 이번 대회부터 60점 이하 득점 학생은 수상에서 제외하고 80점 이하 득점 학생은 대상 및 총영사상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프리킨더와 킨더는 아예 수상자가 없고 일부 학년은 수상자가 소수이거나 대상이 빠진 학년도 있었다. 

한편 김희진 교육간사가 사회를 맡은 2016년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는 북부보스턴한국학교의 7학년 김하리 학생이 보스턴 총영사가가 수여하는 대상을 받았다. 천주교한국학교교 9학년 김유지, 밀알한국학교 11학년 김채연 학생은 한순용 재미한국학교 회장이 수여하는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심사는 이경해 시민협회장, 이현희과기협회장, 한선우 평통회장, 조봉섭, 이재영 로드아일랜드한인회장 및 사무총장, 서민원 한양대동문회장이 맡았다. 제비뽑기에 의해 정해진 순서로 발표한 학생들 모두가 수준이 높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는 게 심사의원들의 말이었다. 

글짓기대회를 마친 후 모두 함께하는 간식시간을 가졌다. 다음 협의회 행사는 5월 28일Cochituate State Park 에서 2016년도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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