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케어 등록자, 고령층 상당수 |
보스톤코리아 2014-01-20, 10:34:03 |
의료비용 증가에 따른 보험료 인상 우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최근 오바마 케어의 가입 신청자가 210만명 가량으로 부쩍 늘어난 가운데, 현재까지 등록된 주민들 가운데 고령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보험료 프리미엄이 인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오바마 케어가 시행 초기에는 시스템 오류와 지연으로, 가입 신청이 지지 부진했으나, 지난 12월 동안에 등록자 수가 상당폭 늘어났다. 이제까지의 등록자 추세를 보면, 지난 3개월동안 등록을 마친 주민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55세에서 64세 사이인 것으로 집계된 반면, 18세에서 34세까지 젊은층은 4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바마 행정부는 당초 34세 미만의 젊은층의 등록율 목표를 40퍼센트로 잡고 있었는데, 이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추세다. 이는 보험가입자 중에 34세 미만 젊은층이 많을수록, 의료비용 지출이 적어, 보험료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데, , 고령 가입자들의 구성비가 높아지면 그만큼 의료 비용 지출이 많아져, 결국 보험료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2차 오바마 케어 신청 마감인 3월이 오면, 그동안 가입을 미뤘던 젊은층의 막바지 보험가입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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