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웰스케어 연말 중단, 반드시 오바마케어로 다시 등록해야
보스톤코리아  2013-10-02, 22:43:44 
지난 27일 MA주 어포더블케어액트(ACA)관련 부서 장관들이 소수민족 언론들 초청, 간담회를 갖고 오바마케어에 대해 설명했다. 왼쪽부터 마리아 곤잘레스 헬스케어포올 언론 담당관, 존 폴라노비치 복지청 장관, 글랜 쇼어 행정재정부 장관, 진양 헬스커넥터 대표.
지난 27일 MA주 어포더블케어액트(ACA)관련 부서 장관들이 소수민족 언론들 초청, 간담회를 갖고 오바마케어에 대해 설명했다. 왼쪽부터 마리아 곤잘레스 헬스케어포올 언론 담당관, 존 폴라노비치 복지청 장관, 글랜 쇼어 행정재정부 장관, 진양 헬스커넥터 대표.

오바마케어 웹 보험 거래소 등록 덜컹거리는 출발
매사추세츠 1일 하루 2688명 등록, 1900여명 문의



(보스톤=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1일 등록이 시작된 전 주민 의료보험 어포더블 케어 액트(ACA)가 초반 웹사이트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도 했지만 일단 새롭게 출발했다. 매사추세츠 주내에서도 1일 하루동안 3천여명에 가까운 등록자가 MA주판 웹 건강보험 거래소인 헬스커넥터(Health Connector)에 등록했다.


매사추세츠 주정부에 따르면 1일 하루동안 웹사이트에서 2688명이 어카운트를 개설했으며 1278명이 신청서를 작성했다. 서명까지 마친 수는 209명이었다. 헬스커넥터 콜센터에는 총 1900명이 문의했다.


매사추세츠 주민들은 2006년부터 커먼웰스케어와 커먼웰스초이스를 선택해왔기 때문에 주정부 의료보험 등록 웹사이트를 통한 중저소득층 의료보험 등록은 비교적 익숙한 편이다.


그러나 현재 커먼웰스케어에 가입되어 있는 한인들은 반드시 새롭게 어카운트를 만들고 퀄러파이드 핼스 플랜을 선택해야 한다. 만약 12월 31일까지 등록하지 않는 경우 의료보험을 잃게 될 뿐만 아니라 벌금까지 부담해야 한다.


커먼웰스초이스에 가입되어 있는 한인들의 경우 내년 3월 31일까지 퀄러파이드 헬스플랜을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그러나 빠를수록 좋다. 과거 300%와 달리 연방 빈곤선의 400% 즉 개인의 경우 연 4만6천불, 4인 가족의 경우 연 9만 4천불 이하 소득층은 연방정부의 세금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글랜 쇼어(Glen Shor) 주 행정재정부 장관은 이번 오바마케어로 인해 총 4만 5천여명의 매사추세츠 주민들이 추가로 연방정부의 의료보험 구입 보조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매스헬스 가입자의 경우 주정부로부터 핑크색 편지를 받게 되는 경우 다시 가입할 필요없이 의료서비스가 계속된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된다. 다만 오바마 케어로 인해 현재 소득 한계였던 연방 빈곤선 100%가 138%(1인 $15,836, 4인가족 $32,499)로 늘어남에 따라 과거 커먼웰스케어 가입자들도 매스헬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25인 이하의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한인 사업주는 헬스커넥터를 이용해 등록하면 최고 50%의 보험료를 세금 크레딧으로 받을 수 있다. 단 직원 개인의 임금이 5만불 이하여야 하고 사업장에서 최소 보험료의 50%이상을 납부하는 경우에만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사추세츠 헬스커넥터 진양 대표는 “앞으로 헬스커넥터를 최소 10개 소수민족 언어로 만들어 소수민족들의 접근이 용이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진 대표는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그리고 한국어를 포함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등록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우편, 팩스 등으로 가능하다. 신청서가 과거와 다르므로 매스헬스커넥터(mahealthconnector.org)를 방문해 새로운 신청서를 다운 받아야 한다. 문의는 800-841-2900으로 하면 되며 한국어 통역을 요청해 자세한 것을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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