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축제 한마당 기대감 고조 |
보스톤코리아 2013-09-30, 15:47:2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보스톤한인교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인들과 어우러진 한국문화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바람에 날리는 한떨기 꽃잎’이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한국 음식 및 게임을 즐긴 후 7시부터 전통음악을 비롯한 현대음악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축제 음악회에는 가야금 연주자로 호평을 얻고 있는 한테라 씨의 가야금 연주가 주를 이루고 서양의 첼로, 바이올린, 일본의 샤미센 등과의 협연도 이루어진다. 한테라 씨의 가야금 연주는 재즈, 아방가르드한 현대 음악 등 다양한 시도를 선보인다. 최근 종영된 KBS대하사극 대왕의 꿈 OST, 소녀시대 제시카의 '마음길' 도 편곡돼 연주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버클리 출신 음악가 수미 가네코 씨가 일본 전통 음악과 재즈를 접목한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음악을 알리고 있는 버클리 출신 시김새팀과 실험적인 재즈 앙상블 Paintbrush Orchestra 도 공연한다. 보스톤한인교회 문화 축제 기획 담당자인 유승오 씨는 “보스톤은 수준 높은 음악의 도시이기도 하다. 그동안 선보여 왔던 한국문화 축제의 전형적인 틀을 벗어나,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 고민하는 한국 예술인들의 뜨거운 현재 모습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60년간 보스톤에 자리 잡아온 만큼 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커뮤니티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문화를 ‘포옹’한다는 의지로 이번 문화축제 외에도 여러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문화축제에 대한 정보는 www.kcbevents.org/kcf/kcf2013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 문화 축제 : 10월 12일 토요일 오픈리허설: 오후 2시 한국 음식 맛보기, 어린이 전통놀이 마당: 오후 6시 main 음악회: 오후 7시 장소: 보스톤 한인 교회 (32 Harvard Street, Brookline; 617-277-8097; [email protected]) 의 본당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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