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쟁범죄 교육, 재정란 위기 |
보스톤코리아 2013-09-30, 10:13:16 |
시민참여센터 후원자 손길 기대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시민참여센터가 진행해온 동북아시아역사인턴십 프로그램이 재정란에 부딪혀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시민참여센터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동아시아 역사 정의 인턴쉽 후원을 위한 다큐멘터리 제작 발표회 및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퀸즈보로 커뮤니티 컬리지 쿱퍼버그 홀로코스트센터와 시민참여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퀸즈보로 커뮤니티칼리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대전 중 동북아시아에서 일본이 저지른 전쟁범죄를 교육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 10월부터 올해 (2013년) 6월까지 두 학기 동안 진행되어 왔으며, 다양한 민족출신의 미국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내 고등교육기간과 협력아래 한국인이 아닌 미국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전쟁범죄를 가르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참가학생들은 위안부, 강제노역, 민간인 학살 등의 일본의 전쟁범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그 피해자들을 인터뷰하고 그것을 역사에서 지워지지 않게 기록하는 교육을 받고 있다. 기자회견에는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찬 소장, 박제진 변호사, 그리고 동아시아 역사 정의 인턴쉽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김창종 감독이 참석하였다. 김창종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인턴쉽이 진행되는 동안 중요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기록하는 도중 프로그램에 연관되어 있는 사람들의 진심과 변화 그리고 그들이 진정으로 위안부 이슈를 지지하는 것을 느꼈다”며 “이것을 단지 기록으로 담아 보관하기보다,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후원하고자 할 경우 718-961-4117로 전화하거나 KACE 앞으로 체크를 작성해 35-20 147 Street, Suite #2D Flushing, NY 11354 로 보내주길 부탁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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