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블릿 체크사기 피해자 의외로 많아 |
보스톤코리아 2013-09-23, 12:06:18 |
미 전역 한인 유학생 대상전형적인 수법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인터넷 웹사이트에 서블릿 광고를 올린 한인 유학생을 노린 서블릿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보스톤 지역뿐 아니라 미주 내 타 지역에서도 동일한 수법으로 전형적인 사기행각을 벌여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월 초 3천여 불을 사기당한 이 모 양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자, 그동안 사기꾼이 뻗친 마수에 걸려들 뻔했던 한인 유학생들이 속속 사정을 털어놓고 나섰다. 보스톤코리아 웹사이트에 댓글을 달아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은 이들은 다행히 체크를 받은 후 송금을 하기 전 사태를 파악하고 벗어났거나 소액만 송금한 후 사기임을 알게 돼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자신을 Ssong2라고 밝힌 한 유학생은 “적은 액수를 먼저 보내고 나머지를 보내기 전에 다행히 알아 차렸다”며 “상당히 끈질기게 달라붙었다”고 밝혔다. Ssong2에 의하면 사기성 메일은 아이디 윤 준 리(Yun Jun Lee )또는 윤 신시아 리(Yun Cynthia Lee) 두 가지로 바꿔가며 왔다. 한편, 지난 3월 Cynthia Lee라는 여자한테 이메일이 왔었다고 밝힌 임 모 군은 “너무 적극적으로 계약하려고 해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니 사기꾼이더라”며 한인사이트 를 돌면서 사기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임 군 역시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계속 달라고 집요하게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임 군이 밝힌대로 샌프란시스코 한인사이트www.sfkorean.com에도 같은 수법의 사기꾼에 대한 경고성 글들이 올라와 있다. www.sfkorean.com게시판에 올려진 원글과 댓글에서 밝힌 공통적인 이름은샌드라 김(Sandra Kim)과 신시아 리(Cynthia Lee). 지난 해 9월 글을 올린 한 한인은 “ 작년과 올해 2월 샌드라 김, 얼마전에 신시아 리라는 사람으로부터 렌트 광고 낼 때마다 같은 내용의 메일을 받았다”며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최근 이들은 이름을 바꿔 사용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DivaDLim이라는 아이디 사용자는 “룸메이트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김희영이라는 코리안 아메리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DivaDLim은 이야기했던 방값보다 서너배 많은 돈이 체크로 왔었고 남는 금액을 송금하는 도중 문제가 발생해 다행히 돈을 잃지는 않았다. 그러나 DivaDLim은 “전형적인 수법이라는데 룸메이트와 아파트 싸인업이 급하니 의심할 여지도 없이 걸려들 고 말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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