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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바스켓 등 대형 식료품점 계산대서 크레딧 정보 탈취장치 발각 |
| 경찰, 마켓바스켓 등 계산대 크레딧 카드 기기에서 정보 탈취 장치 발각 |
| 보스톤코리아 2023-11-20, 10:15:42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마켓바스켓 등 주요 식료품점 계산대에서 크레딧카드를 칩 슬롯에 넣었지만 작동되지 않았을 때 크레딧 카드를 자석판독기에 대고 긁지 말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매사추세츠 및 뉴햄프셔 마켓바스켓 등 식료품점에서 크레딧카드 기기에 크레딧 정보 탈취 장치를 설치해 고객의 정보를 빼앗으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경고했다. 크레딧카드 정보 탈취 장치는 현재까지 매사추세츠 해버힐, 서머빌, 레딩 마켓바스켓에서 발견됐으며, 뉴햄프셔의 콩코드와 내슈아에서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식료품점의 크레딧 정보탈취 장치의 범행이 서로 연관된 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크레딧정보 탈취 장치가 작동하고 있는 주요 증거는 크레딧카드 기기가 칩 슬롯에서 읽히지 않아 카드를 자석 판독기에 카드를 긁도록 만드는 것이다. 크레딧카드를 칩이 아닌 자석판독기에 긁었을 때 범인조직은 사용자의 크레딧 정보를 훔쳐 낼 수 있게 된다. 경찰은 만약 크레딧 카드 칩 슬롯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자석판독기에 크레딧 카드를 긁지 말고 바로 직원에게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범행이 처음 발견된 것은 뉴햄프셔였다. 경찰은 10월 19일 뉴햄프셔 콩코드에 위치한 월마트에서, 10월 27일 마켓바스켓에서 크레딧정보 탈취 장치를 각각 발견했다. 뉴햄프셔에 이어 매사추세츠 레딩(Reading, MA) 마켓바스켓 보안팀은 10월 26일 해당 매점의 계산대에서 이 같은 크레딧정보탈취 장비를 발견하고 경찰에 30일 알렸다. 이 장비는 개인정보가 탈취되기 전에 제거됐다. 경찰이 매장 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1명은 계산대에 있는 직원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이 와중에 다른 한 명은 크레딧카드 기기에 이 장치를 부탁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같은 범행이 더 광범위한 대형 식료품 마켓에서 진행됐을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뉴잉글랜드 전역에서 이 같은 범행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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