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크림슨 데릭 최, "한인 후손 자랑스럽지만 나는 미국인" |
보스톤코리아 2016-12-05, 12:42:3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하버드대학 일간신문 <더 크림슨>의 내년 대표로 지난 주 선출된 데릭 최(20)군<본지 11월 25일자 4면 보도>은 한인 3세로서 한국 후손임을 자각하고 있지만 한국에 한번도 가보지 못한 미국인이라고 밝혔다. 최군은 한국적인 것에 익숙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인 후손이라는 점은 자랑스럽지만 태어나서 모든 삶을 미국에서 보낸 미국인”이라고 답했다. 최군은 30일 보스톤코리아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크림슨이 학교 주요문제 논쟁에 관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고 대학내 중요한 사건을 알리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크림슨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군은 “개인적으로 많은 친구들이 크림슨 편집진들이기에 아주 좋은 사회 경험이고 톡특한 배움의 기회”기 때문에 신문사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출신의 경제학 및 행정학 전공의 최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뽑힌 144대 하버드크림슨 임원진(144th Guard of The Harvard Crimson)을 이끄는 대표(President)역할을 맡게 된다. 최군은 하버드 크림슨 대표의 역할에 대해 “신문사 조직의 운영과 전략 모든 분야에 책임을 지며 저널리즘과 사업적인 측면 모두의 목표와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크림슨의 임원진중 편집국장은 파우스트 총장 취재를 담당했던 기자 출신 앤드류 두렌이 담당하며 경영 쪽의 사업국장은 크리스토퍼 허가 담당한다. 최군은 향후 언론 쪽에서 일할 생각이 있느냐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은 내년부터 맡을 하버드 크림슨에 대해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다”고만 답했다. 하버드크림슨은 1873년에 창설됐으며 하버드가 소재한 케임브리지시에서는 유일한 일간지이다. 미국내 가장 오래된 현행 대학신문이기도 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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