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양성대 기자 = 탤런트 이소연이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 ‘닥터진(가제)’을 통해 약 1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닥터진’에서 이소연이 맡은 춘홍 역은 빼어난 미모에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조선시대 장안 최고의 기생이자, 신비한 눈빛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범상치 않은 기운의 미스터리한 인물. 특히 이소연은 신비롭고 고혹적인 매력으로 ‘닥터진’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춘홍 역은 극에 등장하는 각각의 인물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캐릭터로, 조선시대를 살고 있지만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신비로운 능력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다수의 작품을 통해 검증 받은 연기력과 고전적인 아름다움으로 기품 있는 매력을 발산할 이소연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닥터진’은 지난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의학드라마다. 송승헌, 이범수, 김재중, 박민영 등이 출연하는 ‘닥터진’은 현재 방영 중인 ‘신들의 만찬’에 이어 5월 26일 첫 방송된다.

s.yang@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