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펜은 올해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학생들 입학허가율이 10%미만으로 떨어졌다. 지난 몇년간 학교 원서를 여러 각도로 바꾸면서 학생선발 기준을 강화하였고, 동시에 유펜에서 4년간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는 학생들에 초점을 맞춰 선발한 결과이다. 이런 입학정책 덕택에 최근 몇년간 4년안에 졸업한 학생들이 96%로 아주 높은 학업 성취도와 성공률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이는 유펜이 학생선발 기준에서 학교 성적을 아주 많이 반영하고 있는 한 단면이기도 하다.
올해 조기지원에서는 5,149명중 1,299명, 정규에서는 30,719명 지원에 2,252명이 각각 합격하였다. 최근 10년간을 살펴볼때 올해에는 조기 지원자들 중에서 약100명을 더 뽑아 조기지원이 정규지원 보다 입학에 훨씬 유리한 해였다. 이에 반해 정규지원 합격자들은 지난해 비해 300명 이상을 적게 뽑아 올해 정규지원의 경쟁이 얼마나 심한 해였는지 알 수가 있다. 합격한 학생들의 SAT성적도 지난해 2,197점에서 2,199점으로 평균 2점이 향상되었고, 입학허가된 학생들중 여학생 52%, 남학생 48%의 비율이었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결과로 내년도 입학에 남학생 지원자들이 약간은 유리한 조건을 지니고 있다. 소수민족은 45%로 지난해 43%에 비해 2% 증가한 수치로 보다 많은 소수민족출신 학생들에게 입학이 허가되었다.
가장 많은 학생들을 배출한 지역은 펜실베이니아(526명), 뉴욕(416명), 캘리포니아(378명)등이고 캐나다 57명, 한국 39명, 그리고 인도, 영국은 각각 34명의 학생들이 합격하였다. 또다른 특징중 하나는 레가시(Legacy) 13%, 최초 대학생 배출 가정(First Generation) 12%로 소수민족과 특정 계층에 대한 배려가 높아진 입학 결과이다. 앞으로 이런 입학기조가 모든 명문대학에서 진행될 것으로 생각된다.
유펜은 우수한 학업성적, 실용적인 경험, 사회공헌도, 리더쉽, 그리고 조기 지원이 입학에 중요한 요소이기때문에 학생의 성향이 밝고 열정이 있으면서 전공에대한 확신과 깊이가 있는 학생이라면 입학허가 될 확률이 아주 높은 대학이다. 많은 유펜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학교의 닉네임을 "Thinker and Drinker"라고 말한다. 이는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면서 동시에 스트레스를 잘푸는 학생들이라고 해서 이렇게 불리운다고 한다.
많은 우수한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가진 유펜은 기본적으로 우수한 학업 성취도, 리더쉽, 그리고 전공에 대한 열정을 가장 많이 보는 대학이다. 올해 지원학생수도 학교 역사상 가장 많아 경쟁이 아주 심한 해였다. 물론 내년도 올해 못지않게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대부분의 칼리지 카운셀러와 유펜 입학담당자들이 예측하고 있다. 그만큼 입학 기준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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