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 얼리 합격 현황
보스톤코리아  2014-01-06, 15:14:17 
올해 대학 얼리 합격현황은 프린스턴이 3,854명의 지원자중 714명을 합격시켜 18.5%의 합격률을 보였다. 3,042명은 정시에 다시 심사하고, 49명은 불합격 시켰다. 올해 특히 불합격자 숫자가 작년의 300명보다 줄어든 이유로 입학처는 지원자에게 입학 서류를 완비할 기회를 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합격자중 외국학생 8%, 여학생 48%, 남학생은 52%이다. 하바드는 작년보다 3% 줄어든4,692명의 지원자중 21%인 992명을 합격시켰다. 3,197명은 정시에 다시 심사하고, 366명은 불합격시켰다. 예일은 4,750명의 지원자중 15.5%인 735명을 합격시키고, 2,735명은 정시에 다시 심사하고, 1,225명은 불합격시켰다. 

다트머스는 1,678명의 지원자중 27.9%인 469명이 합격했고, 이는 정원의 약 40%이다. 합격자의 SAT 평균점수는 2,156점이다. 브라운은 3,088명의 지원자중 19%인 583명이 합격했고, 합격자의 약 30%가 소수민족학생이다.  여학생이 318명, 남학생이 265명이다. 유펜은 5,149명의 지원자중 25.3%인 1,299명을 합격시켰다. 이는 정원의 거의 54%에 해당하는 숫자다.  합격자중 51%가 여학생이고, 49%가 남학생, 그리고 외국학생은 11%이다. 평균 SAT점수는 2,186점이다. 코넬은 4,775명의 지원자중 27.7%인 1,325명을 합격시켰고, 정시지원 마감일을 일주일 연장하여 1월 9일로 잡았다.

스탠포드는 6,948명의 지원자중 10.8%인 748명을 합격시켰고, MIT는 6,820명의 지원자중 8.9%인 612명을 합격시켰다.  합격자중 25% 이상의 학생이 소수민족 학생이다.
노스웨스턴은 2,863명의 지원자중 32.3%인 925명을 합격시켰다. 이는 정원의 약 45%이다.

윌리암스는 554명의 지원자중 42.8%인 237명을 합격시켰고, 이는 정원의 약 43%이다. 여학생이 124명, 남학생이 113명이고, 합격자중 약 1/3이 소수민족 학생이다. 평균 SAT 점수는 2,153점이다. 듀크는 3,180명의 지원자중 25%인 797명이 합격했다. 이는 약 정원의 47%이다. 합격자중 약 37%가 소수민족 학생이고, 8%가 외국학생이다.  691명은 정시에 다시 심사한다. 

존스홉킨스는 1,595명의 지원자중 33%인 526명을 합격시켰다. 이는 약 정원의 40%이다.
입학 심사를 연기결정(deferred)을 통보받은 학생들은 정시에 다른 지원자와 함께 다시 심사를 받게된다. 지난해 경우도 하바드는 심사 연기된 학생들 중 약 100명 정도를 정시에 뽑았다. 하지만 합격률은 굉장히 낮아진다. 지금 입학 연기 결정을 (deferred) 받은 학생들이 명심해야할 일이 있다. 지원서를 제출한 다음에 변동 사항, 예를 들면, 큰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든지, 등등이 있으면 입학처에 연락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고등학교 12학년 중간 성적 보고 (Midterm Report)이다. 따라서 좋은 성적을 받는데, 최대한 노력해야한다. 

불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들은 크게 불안해 하고 있을 것이다. 다시 한번 자신의 입학 지원서를 살피고 어떤 점이 부족한 지를 판단하여 보강해야 한다. 다시한번 혹 자신의 에세이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피도록 한다. 자신의 경험을 어떻게 presentation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입학 원서 에세이도 이미 원서를 제출한 대학은 고칠 수 없지만, 아직 제출하지 않은 대학은 고칠 수 있으므로, 다시 한번 검토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해마다 대학들이 특히 얼리 디시젼 대학들이 얼리 지원에서 많은 수를 합격시키고 있다. 이는 우수한 학생들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정시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는 크게 불리하게 작용한다. 또 학생자신이 가고 싶어하는 대학에 지원하여 불합격하거나 또는 입학결정 연기를 받게되면, 학생들은 좌절하고 불안감에 패닉상태가 된다. 얼리에 제출한 원서에 부족한 점이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서 정시지원에 이를 보강하여 입학가능성을 최대한 늘리도록 해야한다. 

대학 입학 담당자들은 무엇을 보고 결정할까? 물론 12학년 마지막까지 성적이 중요하다. 하지만 또 원하는 것은 입학 입학 연기(deferred) 통보를 받은 학생이 자기 대학에 꼭 올 학생인지를 알고 싶어한다. 불쑥 입학처에 찾아간다든지 하는 행동은 금물이다.



공정원 선생님은 보스톤 근교 브룩라인 공립학교에서 17년째 교사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미국의 유명한 대학입학 컨설턴트인 엘리자베스 위스너-그로스의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알려주지 않는 272가지 비밀/미국 명문대학 입학기술”(마고북스 출판)을 공역하셨습니다. 공정원 선생님은 하바드대학 출신들이 창립하고, 전직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사정관들로 구성된 종합 교육컨설팅회사에서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계시며, 두 자녀 모두 프린스턴 대학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대학 진학 설명회에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email protected] 이나 또는 978-505-7884 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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