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운동을 통해 본 서구 기독교의 쇠퇴와 성장 그리고 제삼세계 기독교의 발흥 - 42 |
보스톤코리아 2006-09-19, 08:37:23 |
유럽 교회의 쇠퇴
종교 인구의 감소는 재정적 감소에도 기여(?)를 해, 성장인 아닌 생존을 위한 결정들을 해야 하고 이는 유럽 기독교 쇠퇴를 반전시킬 수 있는 뚜렷한 해법이 없는 상태이기에 더욱 암울한 우울증이 아닐 수 없다. 로빈 길(Robin Gill)은 교회의 쇠퇴가 이제는 대부분의 영국 교회들을 절망적인 반지성주의(disastrous anti-intellectualism)로 이끌고 있다고 보았다. 아주 주도적인 복음전도는 단순한 것과는 거리가 있으며, 교회안에 상존하는 반지성주의를 부추기는 측면도 있다고 한 점이다. 로빈 길이 주장하는 바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그들 자신이 대학졸업자들인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되며, 이는 교회의 쇠퇴에 대한 반응으로 교회가 반지성주의로 나갈수록, 그리고 그들 자신의 교회들에게 속한 신학자들을 소수화시키게 되며, 이는 교육과 사상계에 신학자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감소시키는 악순환을 연출하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또 다른 측면은 유럽 대륙의 자유주의 신학이 이제 영국 대학의 대부분의 종교학부나 신학부를 점령함으로 복음주의적인 성직자를 양성하기는 어려워진 대신 도리어 세속화되고 탈근대주의적(postmodernistic)인 반기독교적인 젊은 지성의 양성은 계속됨으로 인해 교회 쇠퇴의 물줄기를 돌리지 못하는 데 그 원인을 보기도 한다. 복음주의와 영적 정열의 쇠퇴는 타종교에 대해서 좀 더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게 함으로 기독교외에 어떤 종교도 무방하다는 관념을 낳게 하였고, 이는 영국 사회 전반에 세속화의 과정이 뿌리 깊게 자리잡게 함으로 기독교 또는 종교 없이도 사회가 관용적 사회로 갈 수 있다는 믿음을 영국인 대부분이 갖게 되었다는 점이다. <다음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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