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운동을 통해 본 서구 기독교의 쇠퇴와 성장 그리고제삼세계 기독교의 발흥 - 38 |
보스톤코리아 2006-08-14, 01:11:01 |
세계대전 이후의 영국 기독교 쇠퇴
많은 영역에서 기독교 도덕 원리에 의해 표현되어 정당화된 법률들이 최근의 도덕적 다원주의에 의해 인정된 방향으로 대체되었으며, 다양한 로비 활동의 요구로 합의된 형태로 법률들이 개정된 점을 주목해야 한다. 1900년대 이전만 해도 이혼은 일종의 신성불가침 영역이었던 것이 기독교 가치관의 쇠락과 더불어 이혼률이 급증하였다. 영국에서 이혼을 허락한 수치가 1961년부터 1981년 사이에 27,000건에서 159,000 건으로 증가되었다는 점이다. 이 수치는 1921년의 3,000 건 그리고 1911년의 700건의 이혼에 비교하면 충격적인 일이다. 1960년도에는 여러면에서 확신이 사라진 시기인데, 세속적인 것에서 빌려온 것들이 점차적으로 교회 내부에서도 매력적이지 않게 되었는데, 이는 마치 시계추의 흔들림이 종국적으로 세속적인 것만 강조하게 된 독특성에 있게 한 방향으로 흔들린 것 처럼 보이게 된 것 과 같으며, 이는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1960년 이전까지 성속(the sacred and the secular)이 조화를 이루며 교회의 거룩함이 유지되었었으나, 이제는 이러한 균형이 유지되지 못한 채, 세속적인 것이 교회 내부에까지 침투됨으로 세속화의 내부적 다량 유입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세속적인 것이 더이상 신성한 것이 아니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이게 되었기 때문이다. 종국에는 거룩함의 요소는 배제된 체, 세속적인 요소들이 지배적인 주류를 이루게 된 점이다. 거룩함과 속함 (the sacred and the secular) 사이를 오고 갔던 시계추가 균등하게 움직이지 않은 채, 도리어 한 쪽 방향인 세속화 방향으로만 쏠리게 된 점은 많은 교회들과 종교 지도자들이 원하는 방향이 아님은 분명하다. 나아가서 1960년도에 일어난 신흥종교 운동(NRM: New Religious Movements)들은 주류 교회 밖에 영적 만족을 추구하던 사람들에게 종교적 관심이나 공적인 영역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운동들은 종교적 믿음과 행위를 거절하거나 지배적인 사회의 전통들에 반항하는 경향들을 추구하던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종교적 통로가 된 것이다. 동시에 가정 교회들은 신학적인 면이 아닌 사회학적인 면에서는 분명히 신흥종교 운동들과 유사성이 있는데 이는 교회 생활의 위대한 독특성을 위한 기독교인들, 즉 복음주의자들에 대한 유사한 요구의 반응에서 나온 증가라는 점에서이다. 영국에 일어나고 있는 가정 교회들이 분명 작은 규모이지만 기존 주류 교회들에게 도전을 주는 청량제 역할을 한 점은 인정되나, 그들의 양태는 기존 교회에 더 이상 영적 만족을 느낄 수 없기에 새로운 형태의 교제, 영적 예배 그리고 종교 행위를 찾는 수용성에 나왔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다음호에 계속>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