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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세
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814)
??????  2025-03-24, 11:37:18 
작년 미국 주식시장 놀랍게 23% 상승했다. 2023년에는 24%였다. 그러나 최근 주식시장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여기에 주식시장 폭락과 경기 침체(Recession)가 온다는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투자자 마음이 갈팡질팡해질 수밖에 없다.

투자자 대부분은 주식 예측에 매우 민감하다. 나의 소중한 돈을 투자하기 전 주식시장 향방을 알고 싶기 때문이다. 이런 투자자의 간절한 마음의 보답(?)으로 금융회사는 주식시장 예측을 끊임없이 발표했다.

미국 권위 있는 경제인(Economists) 잡지는 2022 혹은 2023년에 경제 침체가 온다고 강력히 언급(Forecast for US recession within year hits 100% in blow to Biden)했다.

미국 대형 금융회사인 제피모건(JPMorgan)의 회장(Jamie Dimon)은 ‘허리케인이 미국 경제를 덮친다’고 2022년 중순에 경고했다. 대형 헤지펀드사인 브리지워터(Bridgewater)의 대표(Ray Dalio)도 경제적 고통의 '퍼펙트 스톰'이 온다고 2023년 경고했다. 

금융회사 더불라인(Doubleline Capital)대표는 건들라크는 2024년 주식시장이 3,200으로 폭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5,881로 마감되었다. 예측과 실제의 차이가 매우 크다. 월스트리트지는 해명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변이 없다. 

아마존 회장과 테슬라 회장은 2022년 10월에 경기 침체기가 와서 2024년 봄까지 지속(Elon Musk says a global recession could last until the spring of 2024)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저명한 주식 전문가, 경제학자, 대기업의 회장, 펀드 매니저가 끊임없이 미래를 예측했지만, 주식시장은 오히려 2년 연속 상승한 것이다.

1950년부터 경기 침체기를 11번이나 경험했다. 이래서 주식시장 예측이 끊임없이 나오는 이유이며 우리 모두 투자 손실을 피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간절한 그 마음 충분히 이해되지만, 안타깝게 인생이 그러하듯 끊임없이 선택할 수밖에 없다.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는 안전할 수 있지만 고기를 잡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락장세(20% 이상)인 베어마켓은 뼈아픈 경험이다. 폭락하는 이유는 항상 다르지만, 투자자의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은 똑같다. 폭락하는 기간이 얼마인지도 모른다. 시장은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기에 주식시장 폭락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 주식시장의 분명한 사실은 이런 폭락을 전부 이겨내고 상승했다는 사실이다.

주식시장이 폭락하면 당연히 자산이 줄어든다. 그러나 제대로 하는 투자는 시장이 폭락해도 주식배당금이 꾸준히 나와서 싼 가격으로 주식을 더 구매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서 시장이 회복하면 더 많은 주식 수로 자산이 더 불어난다. 

미국의 주식시장은 1950부터 2023년까지 최고점을 1,200이나 기록했다. 매년 평균 17씩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이것은 평균 20일마다 최고점을 기록한 것이다. 작년에만 57이라는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수익률도 지난 5년 연평균 15.38%, 10년은 13.32%, 20년은 10.47%, 그리고 30년은 10.98%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도 맞추지 못하는 주식시장 예측을 멀리하고 꾸준히 장기투자 하면 연평균 10% 이상의 수익률을 받을 수 있다. 연평균 수익률 10%란 복리도 $10만 달러 투자가 7.2년 후 $20만 달러, 7.2년 후 $40만 달러, 그리고 약 23년 후에는 $80만 달러로 불어나는 높은 수익률이다.

노후대책과 은퇴 후 생활비 마련은 몇 년이 아니라 몇십 년이 되는 긴 세월이다. 낙관적인 마음을 가지고 장기 투자하면 내 돈이 불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투자자는 인식해야 한다. 


이명덕, Ph.D., Financial Planner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Copyrighted,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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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8-974-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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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덕 칼럼니스트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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