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치 성공 |
보스톤코리아 2011-07-25, 14:00:57 |
끝내 어린 소녀의 참았던 눈물을 몰래 흘려야 했던 순간이 우리들 눈에 들어왔다. 대통령과 기쁨을 나누던 피겨의 여왕 김연아는 순간을 참지 못하고 돌아서서 아무 준비도 없이 손등으로 눈물을 닦아내야 했다. 올림픽 위원장의 2018년 동계올림픽 도시로 평창 코리아의 목소리가 나오는 순간이었다.
그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고 그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듣고 싶어했던 소리였던가? 어린 소녀 김연아의 그 눈물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하여 노력하였던 분들과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였던 강원도민들, 나아가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 주었다. 우선 처음으로 불가능 하다는 동계올림픽을 이름 없던 아주 작은 시골의 평창으로 유치를 하겠다고 나섰던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의 끈질긴 추진력과 불가능을 가능케 만들어간 유치 위원들과 이명박 대통령의 적극적이고 진솔된 참여 그리고 그 뒤에서 이름 없이 노력하였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분들 그리고 온 국민의 성원을 아낌없이 격려 하였던 단결된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찬사를 드린다. 십전 팔기라고 하였던가. 한국 국민의 저력은 정말 놀라운 힘을 갖고 있다. 보잘것없고 못살던 작은 나라, 세계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강대국의 주머니에 마음대로 넣었다 빼었다 해도 괜찮았던 나라, 동족끼리의 전쟁에서 폐허가 되었던 나라, 그것도 모자라서 반으로 허리를 꺽기어 반쪽이 된 나라가 짧은 기간에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세계 경제에, 세계 외교에서 G20 회의를 주관하고 어려운 나라를 도와주는데 앞장서는 그런 힘들 가진 민족이 또 다시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올림픽 역사를 논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나라가 없었던 통한의 올림픽인 베를린 올림픽에서 일장기를 달고 42.195 km 를 달리며 대한민국을 가슴속에 넣고 달렸던 마라톤 1위 손기정 선생님, 그는 끝내 일장기를 가슴에서 떼어 버리고 한국인임을 세계에 알렸다.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 했었던가. 나라 없는 설움의 눈물이었다. 김연아는 오직 얻으려 했던 것을 얻었기에 눈물을 흘렸을까? 유치 확정 순간을 국민들의 가슴에 기쁨의 눈물을 흘린 것이 오직 성취의 기쁨이 아니었을 것이다. 우리는 대한민국 사람이고 대한민국이 있기에 대한민국 평창이 세계 속의 당당한 도시로 발표되는 순간에 애국심의 발로에서 기쁨의 눈물이 가슴을 적셨을 것이다. 이렇게 우리들에게 일찍 돌아와야 할 뜨거운 감격과 감동에 찬물을 끼 얹었던 1차 유치 신청 때에 일은 평창동계올림픽 역사에서 잊어서는 안될 일이 있다. 김운용 전 IOC위원 겸 한국 태권도계의 국기원 원장 이었던 분의 유치 방해 공작이다. 옛말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는가?'”라는 말이 있다. 우리 국민들이 무엇을 알았겠느냐 만은, 언론에 나온 방해 공작으로 볼 때 그 김운용씨는 강원도민과 우리 국민들에게 또 다른 눈물을 가져다 주었던 반역적이고 지탄을 받아야 하는 인사로 이제 그가 해야 할 일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추진하는데 백의종군하며 뉘우치고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스포츠는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에게 삶의 활력을 주며 국민들을 하나로 묶는 힘들 가지고 있다. 88년 하계 올림픽과 월드컵은 우리 국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 그 자체였다. 올림픽을 치르려 할 때 얼마나 우려했고 얼마나 열심히 준비 하였던가. 올림픽 역사상 성공한 올림픽으로 인정 받았고, 한국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됐고, 식상하고 분열 되었던 국민이 하나가 되고, 경제와 국가 외교 등 등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는가? 외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한국 하면 올림픽을 개최한 나라라는 칭송의 말을 듣고 얼마나 마음 뿌듯하였었는가? 아시아에서 일본의 독주로 여겨졌던 스포츠에서 88 올림픽을 통하여 세계 속의 한국의 스포츠가 국가의 브랜드를 크게 향상 시킨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월드컵 또한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같게 하였고 “대~한민국” 의 함성은 세계의 응원가가 되어 그 소리는 세계 구석구석을 누빈다. 이제 또 하나의 올림픽이라고 하는 세계육상 경기 대회가 우리나라 대구에서 유치가 되어 그 또한 성공적 대회를 위하여 모든 역량을 기울이며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세계 속의 대한민국이 이렇게 스포츠 강국으로 도약하는 때에 또 하나의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치 성공은 한국인의 저력과 민족성이 아시아에서는 물론 세계에 빛나게 됐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은 우리국민의 지난 경험으로 볼 때에 성공적으로 끝날 것이다. 본 대회를 통하여 경제적 효과는 물론 국가 브랜드, 외교, 분열된 국민들의 화합과 삶의 질 향상 등 모든 것이 잘 될 것으로 생각된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준비와 추진에 있어서 우리 국민의 역량을 염려 하는 세계인들은 없을 것이다. 국민의 저력을 믿고 놀랄 만큼 IOC 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런데 요즘 올림픽 위원회를 어리둥절하게 하는 이야기가 나왔다. 동계올림픽을 북한과 경기장을 나누고 남북한 단일팀을 구성한다는 것이다. 북한은 우리에게는 같은 민족이고 같은 말을 하며 조상을 함께한 동족이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볼 때 북한은 UN에 가입된 또 하나의 독립된 국가이다. 올림픽 유치 국가는 하나에게 결정되며 그 결정을 위하여 대한민국이 3번이나 노력하여 얻은 열매이다. 일차 와 이차의 유치 활동에서 분열된 나라의 이미지를 홍보하여 효과를 보지 못한 것도 왜 효과를 보지 못한 것인지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런데 어느 곳에서 흘러나온 일인지 단일팀의 분산 개최라니....... 단일팀 구성에 대한 이야기 또한 어불성설이다. 올림픽은 종합적이 종목별 대항이지 민족 대항이 아니기 때문이다. 올림픽 위원장은 단일팀 구성에 대한 판단은 한국에 맏길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다고 대한민국이 그것을 받아 들여서야 되겠는가? 단일팀 구성을 통하여 메달을 한 두 개 딸 수가 있다고 하여도 그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겠는가? 우리의 젊은이 들이 올림픽을 위하여 얼마나 피눈물 나는 훈련을 하고 기다렸는데 북한에게 일정한 선수 숫자를 배정 함으로서 탈락해야 하는 우리의 젊은이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북한 선수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 주면서까지 세계 만방에 방영 되어야 할 태극기를 개양하지 못하는 국가 브랜드는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하는가? 벤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를 비롯하여 많은 선수들의 우승으로 태극기가 게양 되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세계인들의 환희 와 박수는 오직 대한민국의 그들의 가슴에 심어주었다. 2018년 동계올림픽의 유치 성공에는 각 종목의 저변 확대된 선수들의 결과도 한 부분을 차지 하였음을 기억하여야 하겠다. 단일팀 구성으로 인한 통일의 길을 앞당기기 보다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하여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더 알리고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북한에 보여 줌으로서 통일의 길을 앞당겼으면 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는 강원도민에게만 맏길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세계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서 한국 국민은 물론 해외에 살고 있은 모든 한인들도 협력을 아끼지 말 것이며 기쁨을 함께 하여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이여, 영원하여라. 이 강원 전 보스톤 강원도민회장 및 재향군인회장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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