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릴레이 14회 : 당신을 칭찬합니다 |
보스톤코리아 2011-07-25, 11:51:20 |
유영심 --> 유정심
안녕하세요 저는 아랫동네 Salisbury 에 사는 유정심 입니다. 가족자랑 하면 팔불출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저는 하나뿐인 우리언니 유영심 권사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보스톤 지역에서 30년 이상 사셨으면 언니 이름 만들어도 아는 분들이 꽤 많을 것입니다. 언니 이지만 하나님 믿고 완전히 바뀌어 신앙인으로서 누구보다도 저는 언니를 제일 존경합니다. 어릴 때부터 예쁘고 똑똑하여 유치원을 하시는 어머니가 3살 때부터 무용과 음악을 가르쳐 무대에 섰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가 제일 예쁘고 성격이 자기 밖에 몰랐는데 미국와서 신앙생활 하면서 은혜 받고 완전히 천사가 되었습니다. 언니의 하루 시작은 새벽4시에 일어나 기도하고 성경보고 뒤늦게 컴퓨터를 배워 아름다운 글들로 모든 사람에게 안부를 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2시간 동안 철저히 운동을 하고 동네의 아픈 사람, 라이드가 필요한 사람, 소외된 노인들을 위하여 불철주야로 뜁니다. 집에서 놀아도 언니처럼 바쁜 사람은 없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먹을 것을 준비하여 가는 바람에 언니 집은 1년 내내 open house 입니다. 미국에 새로 오신 가정뿐만 아니라, 시장을 가서도 동양인을 보면 달려가서 인사하고 집으로 불러서 음식 해 먹이고 전도한 사람만도 제가 쉴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 옆에서 볼 때 힘들만도 한데 불평불만 안 합니다. 절대 No 소리 안하고 모든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니를 흉보고 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언니는 그런 말에 상관 안 합니다. 제게 늘 말합니다. “ 죄 없는 예수님도 우리 때문에 돌아 가셨는데 정심아, 우리가 욕먹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니. 그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자” 합니다. 정말 감동입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기 마련이죠. 언니의 단점은 너무 많은 일을 하다 보니 약속을 까먹기가 일쑤입니다. 일부러 그러는데 아니니까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언니를 조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언니도 언니지만 이렇게 언니를 일하게 할 수 있게 해준 분은 미국인 형부 입니다. 저도 남편이 있지만 세상에서 형부 같은 남편 없습니다. 언니는 평생 일안하고 그 집 돈은 언니가 다 씁니다. 그래도 1년에 수없이 국제선 일을 위하여 나가도 한번도 얼굴 찡그리는 적 없고 부인이 하는 일을 적극 도와줍니다. 한국 분들이 며칠 집에 안 오면 왜 친구들 안 오냐고 부르라고 합니다. 착하다고 소문난 나의 남편도 당신이 처형처럼 아무리 일을 보러 다닌다고 하면 자기는 못 살꺼라고 합니다. 형부 정말 대단한 분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언니와 형부 같은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아직도 아름다운가 봅니다. 강명아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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