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바마 정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활성화 대책으로 SBA 보증 비율을 높이고 수수료를 없애 사업자금 대출의 적기로 거론되고 있다. 애틀란타 소재 한 한인 금융전문가는 “SBA론의 개런티 비율을 75%에서 90%로 높였다는 것과 SBA론을 개런티하며 받았던 3.5%의 수수료를 없앴다는 것은 대단한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고 밝혔다. SBA에서는 그동안 7a론의 개런티 수수료를 3.5% 받아 왔고, 504론의 경우 1.5%를 받았는데 오바마 정부는 16일부터 모든 수수료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수수료를 없앴다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닙니다. 수수료가 없어지면 커머셜 융자보다 SBA론이 더 싸지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거죠.”

한인 금융전문가는 “전국에서 이 자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금방 소진된다”며 “비즈니스 계획이 있는 사람은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격적인 조치는 87억달러의 예산이 소진되면 중단되고 그렇지 않아도 12월말까지만 적용되는 한시적인 조치이기 때문이다.

그는 또 “오바마 정부는 스몰 비즈니스가 살아야 미국 경제가 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파격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이 조치로 SBA론이 활성화되고, 자금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한인들도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애틀란타 조선일보 기사를 인용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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