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규실업수당 청구 21만건…예상치 소폭 밑돌아
보스톤코리아  2024-03-28, 13:03:20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노동부는 지난주(3월 17일∼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2천건 줄어든 21만건으로 집계됐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4천건)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직전 주간 청구 건수는 21만2천건으로 2천건 상향 조정됐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작년 9월 중순 이후 20만건대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 10∼16일 주간 181만9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4천건 증가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연준 선호' 美 근원 PCE 물가 상승세 둔화…"인플레 압박 완화" 2024.03.29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결정시 중요하게 반영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
파월 "2월 물가 원하는 수준 근접했지만 금리인하 서둘지 않아" 2024.03.29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29일(현지시간) 발표된 물가 지표에 대해 &qu..
미 신규실업수당 청구 21만건…예상치 소폭 밑돌아 2024.03.28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노동부는 지난주(3월 17일∼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2천건 줄어든 21만건으로 집계됐다고..
온난화 직격탄, 매출 부진에…'명품' 파카 캐나다구스 17% 감원 2024.03.26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다의 명품 파카 브랜드인 캐나다구스가 지난 겨울 매출 부진 대응책으로 전 세계 직원의 17%를 감축하는 구조 조정을 시행키..
테슬라 판매 둔화에…머스크 "美서 자율주행기능 한달 무료 이용" 2024.03.26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에서 고객들에게 자율주행 장치인 FSD를 한 달간 무료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