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 케이마트 100여 곳 문 닫아 |
보스톤코리아 2012-01-02, 07:29:45 |
연말 쇼핑 시즌 실적 예상 보다 낮아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100에서 120개 사이의 씨어스(Sears)와 케이마트(Kmart) 점포가 곧 문을 닫을 예정이다. 씨어스와 케이마트를 운영하는 씨어스 홀딩사는 올해 연말 판매 실적이 예상 밖으로 저조하다며, 27일에 점포 폐쇄 계획을 발표하였다. 씨어스는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에 있는 매장의 문을 닫을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선적으로 판매 실적이 낮은 매장을 폐쇄할 것이며, 앞으로도 현금 흐름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어스의 CEO 루이스 댐브로시오는 “현재 우리의 매출 성적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볼 때, 몇 가지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이 있어야 하고, 자산 구조를 바꿔야 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변형해야 한다. 이런 조치들이 성공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면 고개들에게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매장 정리의 배경을 설명하였다. 미국과 캐나다에 4천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씨어스가 100개 이상의 점포를 닫게 되면 그에 따른 인력 감축도 필연적이라고 전문가들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씨어스는 얼마나 많은 일자리를 없앨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씨어스는 매장 정리를 통해 단기간에 1억 4천만에서 1억 7천만 달러 가량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리 대상 매장의 재고 물량을 우선 처분하고, 다른 자산은 순차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씨어스와 케이마트는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주 고객층이 대형 할인점 등으로 이탈하여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씨어스는 올해에도 매장 축소와 관련한 계획을 수 차례 발표하였다. 그러나 100개 이상의 대규모 매장 폐쇄 방침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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