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권 빅세일 |
보스톤코리아 2011-12-01, 20:13:29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미국에서 3번째로 큰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3,400개 이상의 항공편에 대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단행한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모회사인 AMR사가 지난 29일, 챕터 11 파산 보호 신청을 한 직후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할인 행사를 시작한 것.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다른 저가 항공사들과 경쟁을 위해 할인 행사를 하게 되었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AMR이 파산을 신청한 것이 주된 이유라고 말하고 있다.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지 호비카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통상적으로 이렇게 대대적인 세일 행사를 하지 않는다. 일부 항공 노선에 대한 제한적인 세일만을 해왔다”고 말했다. 보스톤 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중에서는 55개 노선이 세일 중이다. 시카고, 덴버, 시애틀 행 항공편은 왕복 항공권이 $258이며, 산호세와 샌디에고 행 왕복 항공권은 $298에 판매 중이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파산 보호를 신청했지만, 기존의 스케줄대로 정상적으로 항공기를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점차 항공 노선을 줄이고, 구조조정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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