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린스 베이스먼트 파산보호 신청 |
보스톤코리아 2011-11-05, 00:38:49 |
2012년에 초에 전 매장 폐점 예정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의 역사적인 할인 체인점인 파일린스 베이스먼트(Filene’s Basement) 2일 오전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최근 10년 사이 3번째 파산보호를 신청한 베이스먼트는 올해 연말 쇼핑 시즌을 마지막으로 내년 초에 폐점할 예정이다. 현재 베이스먼트의 소유주는 심스(Syms Corp.)로 베이스먼트가 2009년 6월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을 당시 경매를 통해 회사를 인수했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재정난을 겪을 심스도 파산보호를 신청하게 되었다. 심스는 성명을 통해 심스 체인점과 베이스먼트 체인점은 2012년 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그 사이에 회사는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 체인점이 문을 닫는 시기는 회사의 청산 절차가 마무리 되는 시기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내년 초가 되어야 확실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스의 최고 경영자인 마씨 심스는 “우리 인생에 최악의 경제 하강기”에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이 파산보호 신청을 하게 된 가장 주된 이유라고 밝혔다. 심스는 “오늘 파산보호 신청을 하게 되기까지 수개월 간의 논의와 고민이 있었다. 이사회는 모든 옵션과 가능성을 고려해봤지만, 파산보호를 신청하는 것이 주주들의 이익을 보존하는 최선책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1909년에 첫 가게를 연 베이스먼트는 현재 전국에 21개 체인점을 두고 있으며 약 1,555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심스는 2009년 베이스먼트를 인수할 당시 보스톤 다운타운 크로싱의 옛 파일린스 빌딩 자리에 베이스먼트를 다시 오픈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결국 지켜지지 않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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