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민족 사업자 수익창출 도전
보스톤코리아  2011-09-12, 15:44:3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한인을 비롯한 소수민족 사업자들을 기업들과 연결, 비즈니스 범위 확장 및 수익 창출의 기회를 돕는 소수민족사업자협회 뉴잉글랜드 지부(GNEMSD)가 뉴잉글랜드 지역 사업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할 수 있는 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커네티컷의 마샨터켓(Mashantucket)에서 열리는 ‘사업체 박람회 및 컨퍼런스(Business Opportunity Fair and Conference)’에는 150여 업체가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는 소수 민족 사업자들 간의 토론이 이루어 지는 한편 성공담 등이 소개될 예정이며 일 대일 미팅을 통해 관심 있는 업체에 대해 심도 깊게 알아보는 시간 또한 제공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 기업을 유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소수민족 사업자협회 뉴잉글랜드 지부의 보스톤 지역 매니저인 앤디 김 씨는 한인 비즈니스 업자들에게 “사업체를 성장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획기적인 아이템을 갖고 참석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업체를 알게 되고 그들과 꾸준히 교류하다 보면 얼마든지 좋은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참가를 권했다. 이미 100개 부스가 예약이 다 찼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자리라는 점 또한 강조했다.

소수민족사업자협회 뉴잉글랜드 지부는 35년 역사를 지닌 비영리 단체로, 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500여 업체를 등록 회원으로 갖고 있다. 이 협회의 회원으로 가입된 업체는 일반 비즈니스 업체를 비롯해 관공서, 대학, 금융업체 등도 있다.

1년에 4회 분기별 미팅을 통해 소수민족 사업자들이 자신들의 사업 아이템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들 간의 교류를 위해 매년 연례 시상식 및 골프대회, 박람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07년 450여 업체의 소수민족 사업자들을 인증했고 200 여 업체가 넘는 기업들을 회원으로 확보했다. 인증 소수민족 사업체들은 당시 1100억 달러에 이르는 매출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소수민족 사업자협회 회원이 되려면 소수민족 사업자로서 시민권자 사업자여야 하며 경영권의 51% 이상을 가져야 하는 등 몇 가지 조건이 있긴 하지만 까다롭지는 않다.

소수민족사업자협회 뉴잉글랜드 지부는 매사추세츠 주를 비롯해 뉴햄프셔, 메인, 커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6개 주를 총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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