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코프 수익 24% 하락 |
보스톤코리아 2011-05-09, 14:17:1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명술 기자 =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뉴스 코프는 지난 3월 말 종료된 3사분기 수익이 무려 24%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뉴스 코프의 자회사인 팍스 네트워크가 사상 최대의 시청률을 끌어낸 슈퍼볼을 비롯 플레이오프 광고수익으로 무려 23%의 수익 증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계열사들의 적자를 메우기에는 불충분했다. 지난 3/4분기의 순 소득은 6억 3천 9백만 달러로 전년 8억3천 9백만 달러에 비해 24%하락했다. 이 같은 손실에도 불구하고 팍스 뉴스채널을 비롯한 케이블 TV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내 광고는 14%증가했으며 이 회사는 디렉 티비 등의 전송사로부터도 방송료 수익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팍스 무비스튜디오는 지난해 아바타로 대박을 터트린 이후 이에 버금가는 수익 작을 내놓지 못한 관계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4/4분기부터 개봉한 만화 영화 ‘리오’를 위해 막대한 광고비용을 쏟아 부었기 때문에 손실이 더 컸다. 뉴스 코프 수익 하락의 결정타는 마이 스페이스. 장래가 촉망됐던 이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는 이제 뉴스 코프가 팔고 싶어하는 업체로 돌아섰다. 마이 스페이스는 지난해 광고 및 검색 수입의 감소로 총 1억6천5백만 달러 운영손실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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