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주택 차압 확 줄어 |
보스톤코리아 2011-04-25, 14:08:28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명술 기자 = 지난 달 매사추세츠 주택 차압율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감소, 경제가 회복되고 있으며 주택 차압 절차가 점차 완화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주택 차압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인 주택차압 청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퍼센트에 해당하는 1,048건이 줄었다고 워렌 그룹이 발표했다. 차압의 마지막 단계인 주택 차압 정산증서(deeds)는 지난해 동기보다 60.3%에 해당하는 552건 줄었다. 매사추세츠 주립대 로웰 캠퍼스 데이비드 터코트 경제학 교수는 이처럼 차압이 줄어든 이유는 경제 전망도 한 몫 했지만 대출기관들이 차압을 시작하기 위해 대기해야 하는 기간을 90일에서 150일로 늘인 매사추세츠 주법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이 같은 추세가 오래갈 것으로 보지 않았다. 터코트 교수는 “대출기관을 대표하는 변호사들은 주택차압이 몇 달 후 다시 급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내 많은 대출 기관들은 사기성 관행과 느슨한 행정에 대한 지적이 일자 임시적으로 차압을 중단하거나 차압절차를 급속히 줄이기도 했다. 티모시 워렌그룹 최고 경영자는 현재 주택 시장이 차압 위기를 없앨 만큼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차압 청원 및 정산증서는 오히려 2월 보다 늘었다는 지적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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