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레이 페이지 새로운 CEO
보스톤코리아  2011-01-31, 15:12:42 
구글 창시자 중의 한 명인 레이 페이지가 오는 4월부터 CEO를 맡는다
구글 창시자 중의 한 명인 레이 페이지가 오는 4월부터 CEO를 맡는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명술 기자 = 첨단 IT산업계의 선두주자 중의 하나인 구글이 라이벌 페이스 북과의 경쟁 등 내외적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 공동 창업자 중의 하나인 레리 페이지를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지난 10년간 200여명의 직원을 보유했던 신규 창업사인 구글의 초창기에 합류, 최고경영자를 맡아 회사를 이끌어왔던 에릭 슈미트(55)는 최고경영 자 자리를 페이지에게 물려주며 자신은 최고회장(Executive Chairman)직을 맡는다.

에릭 슈미트는 고객과의 마케팅, 각종 협력사업 등에 집중해 구글을 성장시켜왔다. 페이지는 오는 4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최고경영자직을 맡아 회사를 운영하게 된다.

현재 2만4천명의 직원을 보유한 구글은 페이스북과 강력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페이스북은 최근 구글의 유능 인재들을 대거 스카우트해가면서 구글을 긴장케 하고 있다. 구글은 이에 따라 지난 해 연말 대형 월급인상으로 페이스북을 견제하고 있으나 자유스러운 분위기와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을 선호하고 있다. 조직이 방대해진 구글이 점차 관료화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글은 지난해 수익이 29% 25억4천만달러($2.54billion)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최고 경영자를 통해 회사의 쇄신을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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