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다이어트약 FDA 승인 |
보스톤코리아 2010-12-13, 14:43:55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명술 기자 = 미식품의약국(FDA)이 10년만에 처음으로 오렉시젠 테라퓨틱 사의 체중감소 약인 콘트레이브(Contrave)의 시판을 승인했다.
블룸버그 뉴스는 8일 FDA의 조언그룹이 13대 7의 표결로 콘트레이브의 효력이 비만인 사람들의 체중을 줄이는 효과가 부작용보다 훨씬 크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패널은 그러나 승인 이후에도 심장병 위험에 대한 연구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환자 대표인 멜라니 코핀 씨는 “승인 표를 더졌다. 하지만 이 약의 효력에 대해서는 실망스럽다. 효력이 적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약은 아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국은 보통 이 조언 그룹이 승인하는 경우 이를 따르는 게 관례였으며 오는 1월 31일 이에 대한 최종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콘트레이브는 두가지 승인 약품을 조합한 것으로 식욕과 식탐에 영향을 미치는 두뇌의 두 부분을 자극한다. 또한 이 약품은 담배를 끊게 만드는 항우울제인 부프로피언을 함유하고 있으며 알코올 중독이나 진통제 중독을 치료하는 약물인 넬트렉존도 함유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인 마지막으로 허용한 다이어트 약은 지난 1999년으로 로치 홀딩 에이지 사의 제니컬(Xenical)이었다. 이 약은 지금까지 유일한 장기적인 비만 치료제로 사용됐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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