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코 스트롤러 4명 사망 이후 리콜
보스톤코리아  2010-10-25, 14:38:1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명술 기자 = 미국내 어린이 관련 제품 회사인 그래코(Graco) 칠드런스 프로덕츠 사는 무려 2백만 개에 달하는 스트롤러에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사상 최대 규모인 이 리콜은 이 제품이 질식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7월 이전에 제조된 스트롤러는 4명의 아이를 죽음으로 몰아 넣었으며 아이들의 사망 사건은 지난 2003년과 2005년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벨트를 제대로 매지 않았을 경우 미끄러지면서 아이들이 스트롤러에 갇혀 상처 및 타박상 그리고 호흡곤란까지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5명의 아이들이 이 같은 경우를 당했다고.

소비자 보호단체는 이번 리콜과 관련 미 정부가 왜 이리 리콜 실시 시간을 늦췄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강력히 관련 당국을 비난했다. 이번 리콜은 그래코의 Quattro Tour, MetroLite 스트롤러 두 가지며 카시트와 스트롤러를 동시에 이용하는 카시트가 포함되어 있다. 이 스트롤러와 카시트는 2000년에서 2007년 12월까지 시판됐다.

관련된 제품 번호는 소비제품 안전위원회의 웹사이트(www.cpsc.gov)그래코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래코 사는 지난 2005년에 스트롤러와 하이체어 관련 문제를 소비제품안전위원회에 늦게 보고, 무려 4백만불에 달하는 패널티를 부과당한 적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 중에도 리콜이 이뤄지지 않았고 2010년에야 비로서 리콜이 단행되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다.

사용 중지가 권고된 그래코 메트로 라이트 스트롤러. 2003년부터2005년까지 4명의 어린이가 스트롤러로 인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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