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집안 장식 노하우 6가지
보스톤코리아  2009-12-21, 14:53:3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박혜진 인턴기자 = 인테리어 디자이너 팸 코프만(Pam Copeman)은 이번 연말연시를 맞아 집안을 자연스럽고, 알뜰하게 손수 꾸며볼 것을 권하고 있다. 그는 “요즘에는 사람들이 소비적 성향을 띄기 보다 좀더 환경을 생각하는 것 같다.” 며 “환경을 생각한다면 우리 집을 심플하고 자연스럽게 그리고 재활용을 통한 장식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며 몇가지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하였다.

독특한 색채를 개발하라
값싼 재료를 사용한 장식이 값비싸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같은 색깔을 많이 이용한다.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전형적인 크리스마스 색깔을 따르기 보다 자신의 집에 어울리는 색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연말, 주 테마 색상으로 연보라와 연녹색으로 정했기 때문에 때론 거실을 바다색으로 꾸며 보는 것도 팁이다.

공원,정원으로 눈을 돌려라
“문을 열고 나가면 얼마든지 많은 장식거리들을 찾을 수 있어요.” 라며 그녀는 자신의 정원에서 구한 마른 수국(자신의 주 테마 색상인)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몄다. 또한 나뭇가지를 4인치 정도 되게 꺾어 리본으로 다발을 만들고 그것을 건조된 안개꽃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에 걸면 멋진 장식이 된다고 전했다.

교육 현장으로 활용하라
장식품을 만들면서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해서도 가르칠 수 있다고 코프만씨는 전했다. 그녀는 가게에서 살 수 있는 장식품 대신에 재생용지로 화환을 만들고 새를 만들어 연결할 수 있고 수국을 걸 수 있는 원뿔모양의 장식을 만들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조개껍데기와 불가사리로 장식했다.

있는 아이템들을 활용하라
“다락방, 지하실, 창고 등을 확인해 보세요. 멋진 장식품이 될 만한 것들이 있을 거예요.” 재생용지는 사실 오래된 책의 페이지, 수 십 년 된 악보에서 구할 수 있다. 또 다른 팁은 아이들의 인형과 테디 베어를 서로 인사하는 것처럼 꾸미면 귀여운 장식품이 될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크리스마스에 관한 책들을 놓으면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자연의 선물을 활용하라
과일과 채소들은 실내 장식에 또 다른 다채로운 색채감을 제공해 준다. 코프만은 사과, 배, 가지 같은 채소들을 그릇에 넣어 나무아래에 놓아 두었다. “크랜베리도 놓아두었는데요. 가격은 큰 봉지에 $2 조금 넘어요. 이 과일들은 결국에는 가족들이 먹거나 아니면 이웃들에게 주면 좋은 아이디어가 되겠죠.” 라고 덧붙였다.

선물상자를 나만의 아이디어로 포장해라
코프만씨은 선물상자를 기존의 포장지로 포장하기보다 종이가방을 재활용한 갈색 종이나 저렴한 흰색 종이를 애용한다. 그녀는 상상력을 발휘해 공원에서 구한 호랑가시나무, 솔방울 그리고 상록수의 잔가지를 매년 활용하는 리본들과 함께 상자를 꾸몄다. 그리고 선물의 주인공의 사진을 상자에 붙이는데 선물을 받은 사람이 아주 즐거워해서 뜻 깊은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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