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 두번째 이야기: 자세를 만들어라.
보스톤코리아  2009-01-20, 11:16:40 
정철화 프로의 골프 이야기 제2회

퍼팅 1: 오른손바닥으로 밀어라 (오른손잡이일 경우).
퍼팅 두번째 이야기: 자세를 만들어라.

‘Attitude is everything’ 이란 말이 있다. 정신적 자세가 좋아야 잘할수있다는 말이다. 비슷한 말로 골프에 있어서도 ‘Posture is everything’ 이란 말이 있다. 모든 스포츠나 무도에 있어서도 어느정도 수준에 오르면 하는 말이 ‘자세 나오네!’ 라고 들 한다. 그만큼 자세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퍼팅 자세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몇가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로 무릅을 구부려야 한다. 허리를 구부리는 정도로 많이 구부리면 힘도들고 자세도 어정쩡하게 되지만 허리 각도의 반정도 무릅을 구부리면 몸이 유연해 진다. 그래야 퍼팅 연습도오래 할 수 있다. 허리에 가장 무리가 가는 골프 동작이 바로 퍼팅인데 무릅을 펴고 상체를 구부리면 허리에 더욱 더 많은 무리를 준다. 퍼팅 자세를 옆에서 보았을때 허리, 허벅지, 종아리가 지그재그의 모양을 하고 있어야 한다 (사진 A).
사진 A


둘째로 양발은 어깨넓이 만큼 벌리고, 무게 중심이 살짝 왼발쪽으로 기울어 있으면 퍼팅 스트록을 하는데 몸의 흔들림을 방지한는데 상당히 도움을 준다. 살짝이라는 표현이 애매모호하기는 하지만 굳이 숫자상으로 말하자면 6:4정도라고나 할까? 이렇게 왼쪽으로 쏠린 무게중심이 백스윙을 할때에도 오른쪽으로 이동하지 말고 그대로 왼쪽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양쪽 다리가 뒬수 있으면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사진 B).
사진 B



세째로 공의 위치가 중요한데 이는 거리와 방향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공은 왼쪽눈 바로 위에 위치한다. 퍼팅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스탠스 가운데서 공 1개 정도 왼쪽에 두면 된다. 공이 멀거나 가까우면 뱡향성에 문제가 생기고, 공이 왼발쪽에 있지않고 가운데나 오른쪽에 있으면 퍼터가 내려가면서 공에 맞기 때문에 백 스핀이나 사이드 스핀이 걸리기가 쉽다. 공의 위치가 맞는지 테스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퍼팅 준비자세를 마치고 또다른 공을 양쪽 눈 사이에 대고 그대로 떨어뜨렸을때 떨어뜨린 공은 오른쪽으로, 지면에 있던 공은 왼쪽으로 튕겨져 나가야 한다. 한번 시도해 보시라. 공이 서로 맞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초보자 골퍼들은 공이 떨어지는 지점이 발쪽으로 치우쳐 있을 것이다. 공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럴때는 공에 더 가까이 가서 스탠스를 취하면 된다 (사진 A).


글쓴이: 정철화 (Ph.D.) 978-726-6979, 도움이: 최현주339-223-4700
정철화 최현주골프교실Big Sticks Golf, 26 Ray Ave, Burlington, MA 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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