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루스베리 한인 모녀 사망, 사망원인은 조사중
보스톤코리아  2021-03-21, 19:35:53 
사건이 일어난 스루스베리의 집, 차고 문 일부가 부서져 있었다.
사건이 일어난 스루스베리의 집, 차고 문 일부가 부서져 있었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49세의 한인 여성과 12세의 딸이 19일 스루스베리 자택에서 3월 19일 아침 사망했다.

우스터지검 조셉 얼리 검사장은 이 여성과 딸의 신원은 밝혔지만 현재 조사중이라며 사인은 밝히지 않았다. 얼리 검사장은 "사망원인과 방법 등에 대해서는 조사하고 있으며 부검을 실시해 이를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톤글로브에 따르면 스루스베리 경찰도 우스터 지검과 마찬가지로 사인을 밝히길 거부했다. 다만 대변인은 “우스터 커뮤니티와 가족의 참담한 상실”이라고만 밝혔다. 경찰은 일찌기 남편과 아들은 혐의자로 보고있지 않다고 밝혔으며 (아시안혐오 범죄)와도 연관이 없는 사건이라고 밝혔다. 

우스터 지검장은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당시 남편이 집에 있었으며 금요일 아침 7시 30분께 911에 전화했다고 밝혔다. 이 한인 여성은 우스터 메모리얼센터로 옮겨졌으나 그곳에서 사망했으며 추후 사망한 딸도 집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세의 딸은 스루스베리공립학교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으며 오빠는 스루스베리 하이스쿨에 재학중이라고 스루스베리 조셉 소이어 교육감은 밝혔다. 

소이어 교육감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 커뮤니티 안에서 비극이 발생했다는 것이 중요하며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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