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피해 보상 알아두면 유용한 보험 정보
보스톤코리아  2012-11-05, 12:50:54 
(보스톤=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기자 = 수백만의 사람들이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로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들은 전기가 끊기거나 좀더 심각한 재산상의 손실을 입은 것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이때 손해 보고서를 작성해서 상황을 재점검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주택 소유자 보험, 세입자와 자동차 보험으로부터 허리케인과 관련된 손실로 얼마나 보상받을 수 있을까? 여기 7가지 도움이 될 만한 보험 정보를 소개한다.

첫째, 재산 목록을 작성하자.
자신이 소유한 것을 정확히 알고 그것을 문서로 증명할 수 있으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에 더 유리하다. www.knowstuff.org를 방문하면 쉽게 서류 작성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둘째, 보상 조건을 체크하자.
보험 서류를 꼼꼼히 읽고 보상 범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만약 보험 서류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온라인으로 체크해 두어야 한다.

셋째, 허리케인 공제에 대해 알아두자.
일반 주택 소유자 보험에는 일반적으로 500불~1000불 정도의 공제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허리케인 피해에 대한 현금지불 경비는 더 높아질 수 있다. 허리케인 공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www.tinyurl.com/9f3m2fb을 참고하면 된다.

넷째, 홍수 보험이 필요한가?
홍수 보험에 별도로 가입하지 않았다면 허리케인으로 인한 홍수 피해에 대한 보상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반 주택소유자 보험과 세입자 보험은 허리케인을 포함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는 보상하지만 물로 인한 피해는 거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홍수 피해 보상은 국가의 홍수 보험 프로그램이나 사설(private) 보험에 가입했을 때 가능하다.

다섯 째, 홍수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연방 정부가 재난 지역으로 선포한 지역 내 살고 있는 주택소유자는 보조금이나 대출의 형식으로 연방 정부의 재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 지원을 받는 사람들은 원조를 요청하기 위해 홍수보험 가입이 필요하며 보험은 대출기간 동안 유지된다.

여섯째, 물에 잠겼던 차는 보상되나?
차가 허리케인이나 다른 재해로 인한 홍수 피해를 입었더라도 자동차 종합 보험에 가입됐다면 보상이 가능하다. 미국 운전자의 약 80%는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만약 책임 보험에 가입되었다면 차가 입은 홍수 피해는 보상받지 못한다.

일곱째, 나무가 쓰러졌을 때는?
일반 주택소유자 보험은 나무가 쓰러지면서 집에 발생된 피해를 보상한다. 자동차 종합보험도 차가 입은 피해를 보상한다. 곤란한 경우는 자기 마당의 나무가 이웃집의 재산에 피해를 주었을 때다. 일반적으로 이웃이 가진 주택소유자 보험이 거기에 대한 보상을 한다. 하지만 이웃이 이전에 나무가 쓰러질 것에 대한 경고를 했고 본인이 그것에 대한 어떠한 대책 마련을 하지 않았다면 그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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