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인 연장 공사 점차 현실화 |
보스톤코리아 2016-10-13, 20:58:2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선경 기자 = 오랜기간 연기 되었던 23억달러 규모의 MBTA 그린라인 연장 공사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커먼웰스매거진(commonwealthmagazine.com)은 지난 6일 그린라인 연장 공사에 10억달러의 연방보조기금을 제공할 예정인 연방교통청(Federal Transit Administration, FTA)이 기존보다 훨씬 예산규모가 축소된 신규 연장공사 계획안에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MBTA가 2018년부터 5년간 케임브리지 시로부터 5백만달러, 즉 총 2천5백만달러을 지원받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음 달에는 서머빌 시와 5천만달러를 지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린라인 연장 공사가 현실화되면 현재 그린라인 종점인 리치미어로부터 서머빌과 메드포드를 전철로 연결하게 되며, 이는 총 4.3 마일 구간에 달한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이 계획안은 작년 말, 그린라인 연장 공사 추정 예산이 당초 계획했던 예산보다 10억달러 더 많은 30억달러로 뛰면서 난항을 겪었다. 베이커 행정부는 그린라인 연장 공사 계획을 취소할 수도 있다는 입장에서 연장 계획안을 전면 재검토해 기존에 체결 되었던 계약을 취소하고 규모를 줄인 새로운 설계를 도입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인해 7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었다. 신규계획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올해 말 진행될 그린라인 연장공사안의 위험분석을 통과해야 한다. 이를 통해 연방교통청은 추가적으로 발생할 비용 가능성 여부를 점검하게 되며, 연방보조기금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한편, 케임브리지 시와 MBTA의 협약 내용에 따르면, 케임브지리가 지원하기로 한 2천5백만달러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그린라인의 리치미어 역이 이전될 경우에만 유효한 것으로, 그렇지 않게 될 경우 MBTA는 케임브리지 시에 지원금 모두를 돌려줘야 한다. 또한, 예상비용인 23억달러보다 적은 비용이 들 경우에도 그에 따른 금액을 돌려줘야 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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