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에 홍수 피해까지
보스톤코리아  2011-05-07, 00:11:2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토네이도로 많은 피해를 입은 남동부 및 중서부 지방에 대규모 홍수 피해가 우려 되고 있다.

중서부의 오하이오 밸리와 남동부 미시시피 밸리에는 최근 예년보다 4-6배가 많은 1-2피트의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오하이오강과 미시시피강의 수위가 역대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남동부 미시시피강 유역의 경우 오하이오강에서 대량의 강물이 합류하고 있는데다 겨울에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강 하류 유역 400마일에 걸쳐 수위가 역대 최고치였던 100여 년 전의 기록을 초과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 남부를 비롯해 미주리 주 남동부, 테네시 주 서부, 아칸소 주 북동부 지역도 역대 최고였던 1937년 수위 기록을 갈아치우며 홍수로 인한 범람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지난주 초특급 토네이도로 인해 대규모 피해를 입은 미시시피 주와 테네시 주 등 남동부와 켄터키, 미주리, 일리노이 등 중서부 지방의 경우 홍수 우려가 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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