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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난방비 지원 확대…혹한 저소득 가구 지원금 추가 지급

HEAP 최대 지원금 최대 1,400달러로 상향

이란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 상승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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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주정부가 근래 가장 추운 겨울과 상승하는 에너지 비용에 대응하기 위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 난방비 지원을 확대한다.


매사추세츠 모라 힐리 주지사 행정부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난방지원프로그램(HEAP, Home Energy Assistance Program)의 최대 지원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겨울 지속된 추위로 인해 상당수 가구의 지원금이 이미 소진된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힐리 주지사는 “난방비가 많은 가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겨울은 그 부담이 더욱 커졌다”며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까지 겹치며 에너지 비용이 더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HEAP 지원 가구의 약 4분의 3에 해당하는 5만4천 가구는 난방 시즌이 끝나는 4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이 현재 100달러 미만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또 매사추세츠 커뮤니티 액션 협회(Massachusetts Association of Community Action)는 난방유를 사용하는 가구 약 3만 가구가 이미 다음 난방유 배송을 받을 비용을 모두 소진했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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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HEAP 프로그램에서 난방유·프로판·등유 등 배송형 연료에 대한 최대 지원금은 겨울 시즌 동안 1,000달러이며, 천연가스나 전기와 같은 공공요금 기반 난방의 경우 최대 850달러다.


주정부는 남은 난방 시즌을 지원하기 위해 난방유 등 배송형 연료 지원금 상한을 1,000달러에서 1,400달러로 인상하고, 천연가스와 전기 난방 지원금 상한도 850달러에서 925달러로 올리기로 했다.


이번 재원은 연방정부가 배정한 HEAP 예산 중 이미 확보된 약 90퍼센트의 자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주정부는 향후 약 1,500만 달러 규모의 나머지 10퍼센트 연방 지원금도 추가로 지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이번 지원 확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커뮤니티 액션 협회는 주정부가 추가로 3,500만 달러를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난방유를 사용하는 가구에 약 650달러씩 추가 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최소 한 번의 난방유 반 탱크 배송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4-2025년 겨울 시즌동안 HEAP프로그램은 매사추세츠 15만9천 가정에게 재정지원을 제공했다. 이중 54%의 가정이 고정 소득에 의존하는 시니어였으며 약 11%가 6세 미나의 아동이 있는 가정이었다. 


장
장명술 편집장 [email protected]
장명술은 보스톤코리아 발행인 겸 편집장이다. 2005년 보스톤코리아를 창간해 22년째 보스턴·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뉴스를 취재·보도하고 있으며, 한인사회·정치·경제 분야를 주로 다룬다. 그가 이끄는 보스톤코리아는 2024년 미국 로컬 뉴스 지원 이니셔티브 프레스포워드(Press Forward)의 공모(Open Call) 지원 대상 매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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